‘메시 1000경기+3호골’ 아르헨, 호주 2-1 이기고 8강행 [MD카타르]

[마이데일리 = 도하(카타르) 이현호 기자] 리오넬 메시(35, 아르헨티나)가 개인 통산 1000번째 경기에서 카타르 월드컵 3호골을 넣었다.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은 3일 오후 10시(현지시간) 카타르 아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호주를 2-1로 꺾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8강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마르티네스, 데 파울, 아쿠냐, 알바레스, 메시, 로메로, 고메스, 오타멘디, 맥알리스터, 페르난데스, 몰리나가 선발 출전했다. 벤치에서 알바레스, 디 마리아, 디발라, 라우타로, 코레아, 포이스, 타글리피아코, 파레데스 등이 대기했다.

이날 경기는 메시 개인 통산 1000번째 경기였다. 메시는 이 경기에서 전반 34분에 골을 넣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오타멘디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을 때렸다. 이 공은 그대로 호주 골망을 갈랐다.

추가 득점도 곧이어 들어갔다. 후반 12분에 알바레스가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22분에는 페르난데스가 자책골을 넣었다. 아르헨티나는 호주 상대로 겨우 1골 차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아시아 팀에서 3개 팀(한국, 일본, 호주)이 16강에 진출했으나 호주는 바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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