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김 “故 길옥윤과 월남으로 신혼여행, 죽을 고비 두번 넘겨”(불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패티김이 특별한 신혼여행 추억을 공개했다.
12월 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패티김이 신혼여행 때 위문 공연을 간 추억을 회상했다.
패티김은 "무대도 없는 데고 저렇게 산이었다. 장병들은 앉아 있고 저는 평상복을 입고 서서 노래를 불렀다"라며 "그 당시에 위문공연을 많이 보냈다. 스태프, 출연자들 수십 명인데 저희는 길옥윤 씨와 둘만 갔다. 기타 하나, 색소폰 하나 들고 갔다. 저희 자비로 갔다"라고 회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하나 기자]
패티김이 특별한 신혼여행 추억을 공개했다.
12월 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패티김이 신혼여행 때 위문 공연을 간 추억을 회상했다.
스테파니와 왁씨가 ‘서울의 찬가’를 소화한 후 패티김은 곡에 얽힌 추억을 떠올렸다. 패티김은 “제가 미국에 있다가 1966년에 돌아왔고, 길옥윤 씨는 18년 만에 일본에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래서 두 사람이 만났다”라며 “그분이 항상 한국을 그리워하고 있었다. 그 마음으로 저하고 결혼하고 살면서 곡을 쓰게 됐다”라고 전했다.
운명적으로 만나 결혼한 패티김은 고(故) 길옥윤의 제안으로 신혼여행을 베트남으로 갔다고 전했다. 패티김은 “유럽을 가고 싶었다. 근데 이분이 ‘우리 월남에 가서 장병 위문 공연을 하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패티김은 “무대도 없는 데고 저렇게 산이었다. 장병들은 앉아 있고 저는 평상복을 입고 서서 노래를 불렀다”라며 “그 당시에 위문공연을 많이 보냈다. 스태프, 출연자들 수십 명인데 저희는 길옥윤 씨와 둘만 갔다. 기타 하나, 색소폰 하나 들고 갔다. 저희 자비로 갔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죽을 고비를 두 번 넘겼다. 대포를 쏘고, 헬리콥터가 움직여서 너무 무서울 때도 있었다. 그러나 아직도 유럽 안 가고 월남에서 내일 어떻게 될지 모르는 젊은이들한테 위문 공연했다는 것이 너무 보람 있고 자랑스럽다. 55년 노래 인생 중 가장 훌륭한 공연이었다”라고 전했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설현, 황희찬과 어떤 사이?‥극적 16강 진출에 “희찬이가 할 줄 알았지”
- 홍석천, 16강 감격 속 황희찬 노출 히트 예고→검은 옷 정체 사실은
- “안재현 외도 목격한 여배우 진술 진짜”라더니…구혜선→이진호 고소 무혐의
- 이동국 딸 이재시, 카타르 현지서 ‘9번 선수’ 반했다 “조규성만 바라봐”
- 이경실, 속도위반 子에 분노 “손자도 5개월 지나서야 안았다”(개며느리)[결정적장면]
- 박명수 “♥한수민 나랑 결혼 위해 가출, 장인장모 마음 이해”(라디오쇼)
- 박명수, 보복 운전 당했다 “급정거로 차 세우더니 내리라면서 분노”(라디오쇼)
- 한가인 “♥연정훈과 결혼+분가, 母 많이 힘들어했다”(손 없는 날)
- ‘모친상’ 양치승 “母 물질적 케어 내가 했는데 마지막에 형 손 잡아”(효자촌)
- 16강 힘들다던 딘딘, 포르투갈전 勝에 재차 사과 “죄송하고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