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페티쉬가 있다니” 채수빈, 망가져도 예뻐…10기 정숙 등장(SNL3)[어제TV]

이슬기 2022. 12. 4.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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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이 'SNL3'에서 다양한 연기를 소화했다.

12월 3일 공개된 쿠팡 플레이 'SNL코리아 시즌3'에 3회 호스트로는 채수빈이 출연했다.

이날 채수빈은 코미디는 처음 아니냐는 질문에 "SNL코리아 관객들과 소통하고 싶은 마음에 큰 용기를 냈다"며 다채로운 연기를 예고했다.

먼저 채수빈은 주연을 맡았던 동명의 드라마를 패러디한 코너 '역적'에서는 역모를 꾸민 역적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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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채수빈이 'SNL3'에서 다양한 연기를 소화했다.

12월 3일 공개된 쿠팡 플레이 'SNL코리아 시즌3'에 3회 호스트로는 채수빈이 출연했다. 이날 채수빈은 코미디는 처음 아니냐는 질문에 "SNL코리아 관객들과 소통하고 싶은 마음에 큰 용기를 냈다"며 다채로운 연기를 예고했다.

먼저 채수빈은 주연을 맡았던 동명의 드라마를 패러디한 코너 '역적'에서는 역모를 꾸민 역적으로 등장했다. 과감하게 역적을 처벌하던 왕 신동엽은 채수빈의 미모에 반해 어떻게든 그를 살리려고 노력했다. 채수빈이 음식에 탄 독에는 "덕분에 간헐적 단식을 했다"며 웃었고, 자신을 저주한 채수빈에 대해서는 "불멍을 도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채수빈은 왕과 신하들의 마음을 녹이든 간드러지는 애교와 치명적 눈빛으로 브라운관을 채웠다. 그를 구하기 위해 정혁이 연인으로 등장하자, 채수빈은 끈을 풀어주려는 정혁에게 "아니. 묶고 하고 싶어요"라는 19금 드립도 던졌다. 안영미는 "그런 페티쉬가 있다니"라고 반응했고, 신동엽은 자신의 손도 묶어달라 청해 웃음을 줬다.

이어 '안녕하세요. 여기는 십덕(十德)고입니다만…?' 코너에서 채수빈은 대한민국 최고의 애니메이션 성우를 꿈꾸는 애니 덕후로 등장했다.

십덕이 가득한 고등학교에서 채수빈은 친구를 사귀기 위해 십덕이 되기로 결심하고 말끝흐림체, 내가 질문하고 내가 답하기 화법 등을 공부하면서 십덕이 되기 위해 노력해 시선을 끌었다. 김민교, 김아영, 김원훈, 정혁은 만화 캐릭터에 100% 과몰입한 모습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너와 나의 결혼수업'에서는 채수빈과 권혁수가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로 등장했다. 권혁수는 극단적 다이어트로 한껏 예민해져 있는 채수빈에게 끊임없이 시달려 눈길을 잡았다.

미모에 대해 "어제 보다 훨씬 예뻐"라고 말하자 채수빈은 "어제는 X나 못 생긴 사람이랑 있었다는 거야?"라고 눈을 치켜 떴다. 30만원 짜리 포토샵 보정에 대해 "일생에 한 번 뿐이긴 한데 비싸다"라고 하자 채수빈은 "결혼을 두 번 할 건가 보지?"라고 따져 모두의 얼굴을 딱딱하게 굳게 했다.

이밖에도 이날 'SNL3'에는 지난 회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나는 솔로'에 이은 '나는 술로' 코너에서는 화제의 리얼 연애 예능의 출연자들을 코믹하게 묘사했다.

특히 주현영의 새로운 패러디 캐릭터인 '나는 솔로'의 주인공 10기 정숙이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정숙은 난동을 부리는 정상훈에게 "어머 왜 이리 시끄러워요. 펜션 사장이에요. 시끄러워 미치겠네 아주"라고 지적하는 가 하면 자신과 닮았다는 주현영에게 "취했어요?"라고 되물었다. 또 그는 주현영에게 "내가 더 낫지. 바디나 뭐나 다 전체적으로"라고 소리쳐 웃음을 줬다.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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