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사랑도 월클' 녹초된 손흥민, 끝까지 팬들에게 사인해줬다[월드컵 핫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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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은 기량만큼 팬들을 사랑하는 마음도 '월드클래스'였다.
안와골절 부상으로 인해 마스크를 끼고 풀타임을 소화해 녹초가 된 손흥민은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사인을 해줬다.
손흥민은 고국 팬들에게 정성스럽게 사인을 해줬다.
16강 진출로 인해 이미 큰 감동을 얻은 한국팬들은 손흥민의 친절한 사인 속에 더욱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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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손흥민(30)은 기량만큼 팬들을 사랑하는 마음도 '월드클래스'였다. 안와골절 부상으로 인해 마스크를 끼고 풀타임을 소화해 녹초가 된 손흥민은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사인을 해줬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월드컵 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0시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3차전 포르투갈과의 맞대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승점 4점(1승 1무 1패, 골득실 0)을 기록했다. 가나를 2-0으로 이긴 우루과이와 승점과 골득실은 같았다. 그러나 다득점에서 한국이 4골로 2골의 우루과이를 앞서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손흥민이었다.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수비 진영부터 페널티박스까지 단숨에 질주한 손흥민은 페널티박스로 침투하는 황희찬에게 스루패스를 건넸다. 손흥민의 '택배 패스'를 받은 황희찬은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가르며 역전승을 완성시켰다.
손흥민은 16강 진출이 확정된 후, 눈물을 쏟아냈다. 안와골절 부상, 그리고 시야를 가리던 마스크, 그 속에서 최선을 다하며 2014 브라질월드컵,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해내지 못했던 16강 진출을 이룬 후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팀원들과 축하 세리머니를 펼쳤다.
모든 걸 쏟아냈기에 손흥민의 몸은 녹초가 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자신을 응원해 준 한국팬들을 잊지 않았다.
손흥민은 라커룸을 빠져 나오며 유튜브 채널 'KFA TV'를 통해 "너무 감사드린다. 저희가 마지막까지 힘을 받을 수 있게 해주신 분들이라서 감사하다는 말로 부족하다. 저희를 자랑스럽게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팬들을 향한 진심을 밝혔다.
숙소로 돌아간 손흥민은 대표팀을 기다린 한국팬들을 만났다. 손흥민은 고국 팬들에게 정성스럽게 사인을 해줬다. 아무리 지치고 힘들어도 팬이 먼저였다. 16강 진출로 인해 이미 큰 감동을 얻은 한국팬들은 손흥민의 친절한 사인 속에 더욱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팬을 생각하는 마음도 '월드크래스'인 '캡틴' 손흥민이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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