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6강’ 황희찬 역전골, 1166만명 동시시청

손봉석 기자 2022. 12. 4.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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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황희찬이 후반 91분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에 오르는 결정적 순간이 된 역전 ‘극장골’ 순간에 1166만명이 함께 환호를 한 것으로 집계가 됐다.

시청률데이터기업 TNMS에 따르면 대한민국 대표팀이 지난 3일 1시 47분 포르투갈과의 경기 후반전 46분, 황희찬이 손흥민의 도움으로 2대1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 시키자 밤잠을 뒤로한 전국 1166만명 시청자들이 TV 앞에서 지상파3사를 통해 동시 시청했다.

TNMS는 한 주전 동일 요일 동시간대 (11월26일 01시 47분 )지상파3사 시청자수 115만명에 비해 약 10배 많은 시청자수로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에 기대하는 높은 국민적 열망이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지상파3사 중 MBC (김성주 캐스터, 안정환 해설위원, 서형욱 해설위원) 를 통해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시청했는데 631만명이 시청을 했다. 뒤를 이어 SBS (배성재 캐스터, 박지성 해설위원, 이승우 해설위원) 370만명, KBS2 165만명 (이광용 캐스터, 구자철 해설위원, 한준희 해설위원)이 시청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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