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1000경기 자축포!’ 아르헨티나, 호주 1-0 리드중

김영훈 기자 2022. 12. 4.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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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 Getty Images 코리아



리오넬 메시(35)가 1000번째 경기에서 왼발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는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알라이얀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일정을 소화 중에 있다.

메시는 훌리안 알바레스(22), 알레하드로 파푸 고메스(33)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우측면에 포진돼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다만, 쉽게 기회를 잡지 못했다. 호주가 4-4-2 포메이션을 유지하며 수비적으로 나섰다. 내려앉아 선수간격을 촘촘하게 유지하며 공간을 내주지 않았다.

그러나 쉽게 기회를 잡지 못했던 아르헨티나가 결국 미소를 지었다. 메시가 시작해 메시가 끝맺었다. 전반 35분 프리킥 상황 후 이어진 공격에서 메시는 알렉시스 맥알리크서(24)에게 패스를 내준 뒤 수비 사이를 파고들었고 다시 패스를 건네받은 뒤 왼발로 침착하게 슈팅을 가져가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메시는 커리어 통산 1000번째 경기에서 자신의 주무기인 왼발로 자축포를 터트렸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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