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도 퇴물’ 호날두, 조별리그 워스트 11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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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워스트 11에 선정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날두는 통계매체 '소파스코어'가 선정한 월드컵 조별리그 워스트 11에 포함됐다.
3전 전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4명의 카타르 선수와 함께 호날두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데일리메일'은 "호날두는 포르투갈의 성공적인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1골만 넣었을 뿐 유령과 같은 활약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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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워스트 11에 선정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날두는 통계매체 ‘소파스코어’가 선정한 월드컵 조별리그 워스트 11에 포함됐다. 3전 전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4명의 카타르 선수와 함께 호날두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데일리메일’은 “호날두는 포르투갈의 성공적인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1골만 넣었을 뿐 유령과 같은 활약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소파스코어’는 조별리그에서 60% 이상 출전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워스트 11를 매겼다. 카타르 선수 4명, 캐나다 선수 2명, 사우디 아라비아 선수 1명, 코스타리카 선수 2명, 호주 선수 1명이 선정됐다.
이중 16강 진출에 성공했음에도 워스트 11에 선정된 선수는 호날두와 호주의 매튜 레키 단 2명이었다. 호날두는 3경기 평균 평점 6.37점을 기록했다.
특히 호날두는 한국과의 경기에서 전반 27분 김영권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고,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는 모습을 보였다. 호날두의 등을 맞고 떨어진 공이 김영권 앞으로 향했고, 김영권이 침착하게 마무리한 것. 또한 전반 막판에는 김승규 맞고 나온 공을 헤더로 연결했지만 이는 골문 바깥으로 향하고 말았다.
‘데일리메일’은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 선수로 경기장에 있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좌절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한국전에서 자신의 등을 맞고 김영권 앞으로 공이 떨어졌을 때 좌절감은 가중됐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경기가 제대로 풀리지 않는 듯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며 괜한 화풀이를 했다. 자신이 교체아웃 될 때 조규성이 빨리 나가라고 재촉하자 욕설과 함께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Gety Images, 소파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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