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에 취한 캐머런 스미스..호주오픈 컷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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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스미스(사진)가 ISPS 한다 호주오픈(총상금 170만 호주달러)에서 세컨더리 컷에 걸려 탈락했다.
스미스는 3일(한국시간)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의 빅토리아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1언더파 69타를 쳤으나 중간 합계 1오버파 211타로 컷오프됐다.
중간 합계 2오버파로 전날 2라운드를 마친 스미스는 컷오프될 것으로 예상하고 지인들과 늦은 시간까지 맥주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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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캐머런 스미스(사진)가 ISPS 한다 호주오픈(총상금 170만 호주달러)에서 세컨더리 컷에 걸려 탈락했다.
스미스는 3일(한국시간)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의 빅토리아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1언더파 69타를 쳤으나 중간 합계 1오버파 211타로 컷오프됐다. 컷오프 기준에 2타가 모자랐다. 이 대회는 남녀 선수들이 함께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2라운드후 공동 60위까지 퍼스트 컷을, 3라운드 후 공동 30위까지 세컨드 컷을 실시한다.
스미스의 컷 탈락엔 일정 부분 숙취가 작용했다. 중간 합계 2오버파로 전날 2라운드를 마친 스미스는 컷오프될 것으로 예상하고 지인들과 늦은 시간까지 맥주를 마셨다. 하지만 뒤늦게 1타 차로 3라운드에 진출한 것을 알게 된 스미스는 이미 많이 취한 상태였다.
스미스는 “2라운드를 마친 후 컷을 통과하리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며 “3라운드를 이른 아침에 출발해야 했다. 좋은 샷을 많이 날렸지만 세컨더리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번 주는 나의 주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스미스는 지난 주 고향인 브리스번에서 열린 호주PGA챔피언십에선 우승을 차지했다.
애덤 스캇(호주)은 18번 홀(파5)의 이글에 힘입어 2타를 더 줄여 중간 합계 11언더파 201타로 1타 차 선두를 달렸다. 호주 교포 이민우(24)는 5언더파를 몰아쳐 중간 합계 7언더파 205타로 공동 3위에 올라 챔피언 조에서 역전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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