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프리스가 네덜란드 숨쉴 틈 줬다…미국은 화력 부족" ESPN

홍지수 2022. 12. 4.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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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자원 덴젠 둠프리스(27, 인터밀란)가 네덜란드 8강 진출을 이끌었다.

둠프리스는 쐐기골 포함 1골 2도움으로 네덜란드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미국이 화력 부족으로 무자비했던 네덜란드에 패해 월드컵 무대가 끝났다"며 "미국은 라이트의 추격골로 압박을 했지만 둠프리스가 골을 넣어 네덜란드에 숨 쉴 틈을 줬다"고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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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덜란드 대표팀 덴젠 둠프리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측면 자원 덴젠 둠프리스(27, 인터밀란)가 네덜란드 8강 진출을 이끌었다.

네덜란드는 4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골맛을 보지 못했던 네덜란드의 10번 멤피스 데파이(바르셀로나)가 전반 10분 선제골을 넣었다.

데파이의 선제골은 오른쪽 측면을 책임진 덴젠 둠프리스가 도왔다. 둠프리스는 전반 추가시간 1분 블린트의 추가골도 도왔다.

둠프리스의 활약을 끝이 아니었다. 네덜란드가 2-0으로 앞서다가 후반 30분 1골을 내줬다. 1점 차는 안심할 수 없었다. 하지만 둠프리스가 이번에 직접 골을 넣었다. 후반 35분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미국 골문을 열었다.

둠프리스는 쐐기골 포함 1골 2도움으로 네덜란드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미국이 화력 부족으로 무자비했던 네덜란드에 패해 월드컵 무대가 끝났다”며 “미국은 라이트의 추격골로 압박을 했지만 둠프리스가 골을 넣어 네덜란드에 숨 쉴 틈을 줬다”고 주목했다.

/knightjisu@osen.co.kr

[사진]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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