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3차전 평가, ‘손흥민-김승규-황희찬’ 최고 평점

김영훈 기자 2022. 12. 4.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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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골키퍼 김승규. Getty Images 코리아



손흥민, 김승규, 황희찬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3일 오전 12시 카타르 알라리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티다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일정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0-1로 끌려가던 와중 김영권(전반 27분)의 동점골이 터지며 추격했고, 후반전 추가 시간에는 교체 투입된 황희찬이 침착한 마무리로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바로 기쁠 수 없었다. 동시간대 열린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가 진행되고 있었다. 우루과이가 2-0으로 승리하고 있는 상황, 만약 한 골만 더 성공한다면 득실차에 밀려 16강에 나서지 못했으나 다행히 우루과이가 2-0 스코어로 경기를 마치며 다득점에 앞선 한국이 토너먼트를 확정했다.

많은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한 가운데 영국 매체 ‘90MIN’은 주장 손흥민, 수문장 김승규, 역전골의 주인공 황희찬에게 최고 평점인 8점을 부여했다.

매체는 손흥민을 두고 “팀을 위해 창의적인 모습으로 이끌었다. 중앙으로 치고 들어왔으며 측면에서도 좋은 모습이었다. 전반전 이후에는 우측으로 위치를 전환했고 결국 완벽한 도움을 기록했다”라고 평했다.

이어 김승규를 향해서는 “특히 전반전에 많은 선방을 보여줬다. 결국 그는 최종 결과에 결정적인 역할을 맡았다”라고 전했다.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희찬. Getty Images 코리아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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