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얼마나 잘한 거야? ‘오렌지 군단’ 전설들 소환한 둠프리스 [카타르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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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얼마나 잘했길래 원조 '오렌지 군단'의 전설들을 소환한 것일까.
이번 월드컵 첫 득점에 성공한 멤피스 데파이, 그리고 추가 득점을 기록한 데일리 블린트 역시 빛났지만 홀로 공격 포인트 3개를 기록한 둠프리스는 괴물 그 자체였다.
후반 미국의 추격에 31분 하지 라이트를 막지 못한 네덜란드는 36분 블린트의 패스를 받은 둠프리스의 쐐기포로 결국 웃을 수 있었다.
둠프리스가 기록한 한 경기 3번의 공격 포인트는 네덜란드의 월드컵 역사에서 단 3번 나온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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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얼마나 잘했길래 원조 ‘오렌지 군단’의 전설들을 소환한 것일까.
네덜란드는 4일(한국시간) 카타르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미국과의 16강전에서 3-1로 완승, 2014년 이후 8년 만에 다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덴젤 둠프리스의 활약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경기였다. 이번 월드컵 첫 득점에 성공한 멤피스 데파이, 그리고 추가 득점을 기록한 데일리 블린트 역시 빛났지만 홀로 공격 포인트 3개를 기록한 둠프리스는 괴물 그 자체였다.
전반 10분 오른쪽 측면을 공략한 둠프리스는 문전으로 달려 들어간 데파이에게 정확한 패스를 전달했고 이는 어시스트가 됐다. 똑같은 장면이 전반 추가시간에 나타났다. 블린트의 발밑에 패스, 2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후반 미국의 추격에 31분 하지 라이트를 막지 못한 네덜란드는 36분 블린트의 패스를 받은 둠프리스의 쐐기포로 결국 웃을 수 있었다. 대부분의 강팀이 후반에 쫓기다 동점을 허용하거나 역전패한 것과 비교해보면 둠프리스의 한 방은 승리를 확정 짓는 결정타였다.
둠프리스가 기록한 한 경기 3번의 공격 포인트는 네덜란드의 월드컵 역사에서 단 3번 나온 기록이다. 1974년 요한 크루이프가 아르헨티나전에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첫 사례가 됐고 1978년 로프 렌센브링크가 이란전 해트트릭, 오스트리아전 1골 3어시스트로 연달아 공격 포인트 3회 이상의 주인공이 됐다.
크루이프와 렌센브링크는 네덜란드의 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주인공들이다. 둠프리스는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아직도 축구계 전설로 남아 있는 이들과 함께 언급된다는 건 그만큼 둠프리스가 대단했음을 알리는 것과 같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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