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둠프리스 1골 2도움' 네덜란드, 미국 3-1 제압…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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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네덜란드는 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미국에 3-1로 이겼다.
네덜란드와 마찬가지로 8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은 미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8강에 도전했지만 16강전에서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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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네덜란드는 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미국에 3-1로 이겼다.
덴젤 둠프리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반에만 2개의 도움을 기록한 둠프리스는 후반에 쐐기골까지 책임지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네덜란드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3위를 기록한 이후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8년 만에 돌아온 무대에서 8강에 오른 네덜란드는 아르헨티나-호주전 승자와 오는 10일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네덜란드와 마찬가지로 8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은 미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8강에 도전했지만 16강전에서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경기 초반 미국의 압박에 고전하던 네덜란드는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가져가며 주도권을 잡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둠프리스가 쇄도하던 멤피스 데파이에게 낮고 빠른 패스를 연결, 데파이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을 기록했다.
추가골은 전반 추가 시간에 나왔다. 이번에도 둠프리스의 정확한 패스가 돋보였다. 둠프리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깔아준 공을 데일리 블린트가 마무리해 2-0을 만들었다.
골키퍼 선방에 고전하던 미국은 후반 31분 네덜란드의 골문을 여는 데 성공했다.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측면에서 낮게 깔아준 공이 하지 라이트에 발에 맞고 높게 떠올랐다. 공은 그대로 안드리스 노페르트 골키퍼 키를 넘어 득점으로 이어졌다.
일격을 당한 네덜란드는 5분 뒤 쐐기골을 터트리며 미국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전반전 도우미로 활약한 둠프리스가 이번에는 해결사로 나섰다. 블린트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시도했고 둠프리스가 쇄도하며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책임졌다.
페널티박스에 미국 선수 6명이 있었지만 그 누구도 둠프리스를 방어하지 못하면서 고개를 떨궜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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