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개인 활동 본격화 ...새로운 2막 시작
[앵커]
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첫 솔로 앨범을 내놓으며,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습니다.
맏형 진이 오는 13일 군 입대를 앞둔 가운데,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활발한 활동을 시작하며 팀의 새로운 2막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차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방탄소년단 리더 RM의 첫 솔로 앨범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자신의 일기 같은 작품이라고 소개한 앨범 '인디고'에는 서른을 앞둔 29살 청년의 고민과 진솔한 고백이 담겼습니다.
지난 2018년 공개된 솔로 곡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개인 작품입니다.
[RM / 방탄소년단 리더 : 이 앨범이 4년 동안의 제 역사인데 들판처럼 잔잔하게 오래 남았으면 좋겠어요.]
나머지 멤버들도 활발한 개인 활동으로 '새로운 2막'을 열고 있습니다.
그룹의 막내 정국은 케이팝 가수 최초로 타국에서 열리는 월드컵 개막식의 문을 열며, 성공적인 신고식을 마쳤고,
팀의 프로듀서 역할을 하는 슈가는 유튜브를 통해 자체 토크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지난 6월, 단체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한 이후 반년 만에 각자 홀로서기에 나서고 있는 겁니다.
최근 시상식에 참석한 래퍼 제이 홉은 군 입대를 앞둔 맏형 진과 생방송 도중 깜짝 전화 연결을 하며 굳건한 팀워크를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제이홉 / 방탄소년단 멤버 : 다 큰 7명이 또 한 번의 성장통을 겪는 한 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진 / 방탄소년단 멤버 : 아미 여러분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하고 멤버들 고생 많았고, 멤버들 너무너무 사랑해.]
방탄소년단은 이달 중순, 진의 입대를 시작으로 차례대로 군 복무를 하고, 2025년 완전체로 돌아온다는 계획입니다.
YTN 차정윤입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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