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리뷰]'토너먼트 단골' 네덜란드 8강 1호 진출, 미국 3대1 제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덜란드가 미국을 잡고 8강에 안착했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는 4일 0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3대1로 승리했다.
네덜란드는 이번 대회까지 총 11차례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상대 전적에서도 네덜란드가 4승1패로 우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네덜란드가 미국을 잡고 8강에 안착했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는 4일 0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먼저 8강에 진출했다. 네덜란드는 이번 대회까지 총 11차례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무려 9차례 8강 이상의 무대를 밟았다. 16강에서 도전을 마친 것은 1990년, 2006년 단 두 번 뿐이다. 네덜란드는 아르헨티나-호주전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네덜란드는 3-5-2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멤피스 데파이와 코디 각포가 공격을 이끌었다. 덴젤 덤프리스, 프렌키 더 용, 달레이 블린트, 마르텐 드 룬, 데이비 클라센이 중원을 구성했다. 스리백에는 나단 아케, 버질 반 다이크, 율리엔 팀버가 위치했다. 골문은 안드리스 노페르트가 지켰다.
그레그 버홀터 감독의 미국은 4-3-3 전술을 들고 나왔다. 티모시 웨아,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헤수스 페레이라가 공격에 앞장섰다. 웨스턴 맥케니, 유누스 무사, 타일러 아담스가 허리에 위치했다. 수비는 팀 림, 안토니 로빈슨, 워커 짐머만, 세르지뇨 데스트가 담당했다. 골키퍼 장갑은 매트 터너가 착용했다.
객관적 전력에선 네덜란드가 앞선다. 네덜란드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위다. 미국은 16위다. 상대 전적에서도 네덜란드가 4승1패로 우위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성적도 네덜란드가 더 좋다. 네덜란드는 2승1무를 기록하며 A조 1위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미국은 B조 2위(1승2무)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렸다. 미국이 분위기를 주도했다. 강력한 압박으로 네덜란드를 밀어 붙였다. 전반 3분에는 풀리시치가 상대 라인을 깨고 깔끔한 슈팅을 날렸다. 네덜란드의 골키포 노페르트가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네덜란드는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10분 데파이의 발끝이 번뜩였다. 각포-덤프리스의 패스를 이어 받은 데파이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A매치 43호골이다. 데파이는 동료들과 세리머니하며 환호했다. 미국은 반격에 나섰지만 정확도가 떨어졌다. 네덜란드는 전반 추가 시간 블린트의 추가골까지 터졌다. 네덜란드가 2-0으로 전반을 마감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양 팀 모두 교체카드를 꺼내 들었다. 네덜란드는 클라센과 드 룬을 뺐다. 퇸 코프메이너르스와 스티븐 베르바인을 투입했다. 미국은 페레이라 대신 지오반니 레이나를 넣어 변화를 줬다.
마음 급한 미국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네덜란드는 침착하게 막아냈다. 동시에 기회가 생기면 아낌없이 슈팅을 날렸다. 네덜란드는 점유율에선 상대에 밀렸지만 효율적인 운영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미국이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21분 웨아와 맥케니를 빼고 브렌든 아론슨과 하지 라이트를 투입했다. 후반 29분 데스트 대신 디안드레 예들린을 넣었다. 적중했다. 미국은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라이트의 득점이 나왔다. 어수선한 상황에서 행운이 따랐다.
네덜란드는 물러서지 않았다. 블린트의 크로스를 덤프리스가 깔끔하게 득점으로 완성했다. 버홀터 미국 감독이 머리를 감싸쥐었다. 승기를 잡은 네덜란드는 교체카드를 활용했다. 데파이 대신 2003년생 사비 시몬스를 넣었다. 미국도 윙백 로빈슨 대신 윙어 조단 모리스를 넣어 마지막까지 힘을 썼다. 하지만 네덜란드는 흔들리지 않았다. 아케와 각포를 빼고 마타이스 데 리흐트, 부트 베르호스트를 넣어 지키기에 나섰다. 네덜란드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아-던 결별 “걔한테 들으세요”..커플 타투와 프러포즈 반지는 어쩌나?
- 홍상수가 강의 하는 대학 찾은 ♥김민희..운전도 김민희가
- “이승기 사면초가…후크 대표, 나영석PD와 끈끈한 사이→김앤장 미팅”
- 서동주, '암투병 서정희+휠체어 탄 할머니' 모시고 “3대 모녀의 여행”
- 손예진♥현빈 출산도 함께했다..몽골서 귀국→아내 옆 지키기
- [SC리뷰] 지드래곤 "SM 연습생 출신→독기로 YG 스카웃, 속으로 곪…
- '임신' 손담비, 역대급 몸무게→망가진 피부 충격 근황 "이 정도 아니었…
- '자산 290조家' 이승환 "재벌 3세 아닌 재벌 1세로 불리고 싶다"(…
- 밀라논나 "삼풍百 붕괴→子 죽을 고비 겪고 인생 바뀌어..버는 돈 모두 …
- 최현석, 안성재와 불화 아니라더니 흡집내기ing.."융통성 없어, 이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