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빨강 한국 vs 노랑 브라질' 16강전 유니폼 색상 확정

2022. 12. 4.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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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도하(카타르) 이현호 기자] 빨강과 노랑의 대결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5일 10시(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H조 2위로 올라온 한국과 G조 1위로 올라온 브라질의 맞대결이다.

16강전에 앞서 FIFA는 양 팀 유니폼 색상을 확정해 발표했다. 한국은 붉은색 홈 유니폼을 착용한다. 브라질은 노란색 홈 유니폼을 입는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에 이어 16강전까지 4경기 연속 붉은 유니폼을 착용한다.

한국과 브라질은 앞서 지난 6월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 경기를 치렀다. 한국은 황의조의 득점이 나왔으나 세계적인 공격수들이 즐비한 브라질에 5실점을 내줬다. 결과는 1-5 패배. 그때의 아픔을 씻어줄 기회를 잡았다.

베테랑 수비수 김영권은 16강 브라질전에서 개인 통산 100번째 A매치를 치른다. 김영권은 조별리그 3차전에서 포르투갈 상대로 동점골을 넣어 한국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3차전 독일전(2-0 승)에 이어 또 다른 기적을 이끌어냈다.

김영권은 “브라질전이 저의 100번째 A매치인 줄 몰랐다. 1~2개월 전에 100경기까지 4~5경기 남았다는 건 알았다. 브라질전이 100번째 경기니까 무조건 이겨야겠다”며 8강 진출을 다짐했다. 또한 “독일전보다 이번 포르투갈전 승리가 더 기쁘다”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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