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은 대한민국 영웅”···FIFA가 주목했다
김영훈 기자 2022. 12. 4. 01:04
국제축구연맹(FIFA)이 황희찬(26)의 활약을 주목했다.
한국 대표팀은 3일 오전 0시 카타르 알라리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티다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포르투갈을 상대로 투혼을 발휘했다. 전반 이른 시간 실점해 0-1로 끌려가는 상황 속에 분위기를 가져오며 김영권(전반 27분), 황희찬(후반 추가시간)이 연달아 득점을 터트리며 16강으로 향했다.
이날 황희찬의 역전 결승골이 16강 진출의 방점을 찍었다. 이전까지 황희찬은 부상으로 인해 1, 2차전을 결장했다. 황희찬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훈련 도중 부상이 재발하며 원하는 경기를 보여주지 못했다. 3차전에서는 아파도 괜찮으니 해보고 싶다는 생각만 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결국, 황희찬은 후반전 교체 투입돼 한국 공격의 활력을 불어넣었고 경기 막판 역습 상황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에 FIFA가 황희찬을 주목했다. FIFA는 공식 채널을 통해 “황희찬은 팀을 16강 무대로 올려놓으며 대한민국의 영웅이 됐다”라고 평했다.
이어 FIFA는 황희찬의 울버햄튼 생활이 담긴 다큐멘터리 ‘Life in GB’를 소개했다. 현재 FIFA 공식 콘텐츠플랫폼 ‘FIFA 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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