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이렇게 달라지나? 가스공사, 득점 실점 모두 최고

대구/이재범 2022. 12. 4.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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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반등하기 시작했다.

붙박이 10위였던 가스공사는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챙겨 6승 9패를 기록하며 단독 8위에 자리잡았다.

이날 기준 가스공사는 평균 77.4점을 올리고 84.5점을 내줬다.

가스공사는 SK와 맞대결부터 최근 5경기에서 평균 86.8득점하고, 77.0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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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반등하기 시작했다. 최근 5경기만 놓고 보면 공수 최고 안정된 팀으로 돌변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체육관에서 6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1위를 달리던 안양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에서 83-78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붙박이 10위였던 가스공사는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챙겨 6승 9패를 기록하며 단독 8위에 자리잡았다.

가장 먼저 10패를 당할 거 같았지만, 이런 좋지 않은 기록은 전주 KCC와 수원 KT에게 양보했다.

가스공사는 지난달 17일 고양 캐롯과 맞대결까지 시즌 첫 10경기에서 2승 8패로 부진했다.

이날 기준 가스공사는 평균 77.4점을 올리고 84.5점을 내줬다. 득점은 8위로 하위권이고, 실점은 9위로 많이 허용하는 팀이었다.

득실 편차는 -7.1점으로 당연히 성적이 안 좋을 수 밖에 없다. 더구나 8패 중 6패가 두 자리 점수 차이였고, 남은 두 경기 중 한 경기도 9점 차 패배였다.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무너졌던 가스공사가 지난 19일 서울 SK와 원정 경기부터 달라졌다.

가스공사는 SK와 맞대결부터 최근 5경기에서 평균 86.8득점하고, 77.0실점했다. 득점은 가장 많고, 실점은 가장 적다. 득실 편차는 +9.8점.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3점슛이다.

초반 10경기에서 3점슛 51개를 넣었는데 최근 5경기에서 3점슛 50개를 성공했다. 평균 5.1개에서 10.0개로 두 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 3점슛 성공률이 25.5%(51/200)와 42.4%(50/118)로 극과 극이다.

이 덕분에 현재 3점슛 성공률은 31.8%(101/318)로 9위다. 독보적인 3점슛 성공률 꼴찌 자리도 30.2%(107/354)의 서울 삼성에게 물려줬다.

3점슛이 들어가자 공격력이 살아났다. 수비 역시 안정감을 찾았다. 가스공사는 반등했다.

부상 선수가 많았던 삼성과 전력이 불안했던 KCC에게 승리한 것뿐 아니라 현재 최고 상승세 중이던 KGC인삼공사까지 꺾었다.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은 “선수들이 오늘(3일) 현재 1위를 달리는 팀까지 이겨서 자신감을 갖는다”고 했다.

공동 5위와 한 경기 차이인 8위 가스공사는 4일 수원 KT에게 승리하면 원주 DB와 공동 7위가 된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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