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제일 싸다...“김민재, 레알-맨유-PSG가 영입 경쟁”

백현기 기자 입력 2022. 12. 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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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가치가 나날이 치솟고 있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 A 무대에서 완벽하게 적응했다.

타고난 체격과 스피드 그리고 수비 센스를 겸비한 김민재는 단번에 이탈리아 축구계를 사로잡았다.

나폴리의 무패 행진의 주역인 김민재는 9월 세리에 A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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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김민재의 가치가 나날이 치솟고 있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 A 무대에서 완벽하게 적응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이적 직후부터 나폴리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타고난 체격과 스피드 그리고 수비 센스를 겸비한 김민재는 단번에 이탈리아 축구계를 사로잡았다. 나폴리의 무패 행진의 주역인 김민재는 9월 세리에 A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표팀에서도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다. 김민재는 이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H조 1차전 우루과이전과 2차전 가나전에 선발 출전해 팀의 수비를 도맡았다.


한편 3차전 포르투갈전은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다. 김민재는 지난 우루과이전에서 다르윈 누녜스를 막는 과정에서 종아리 부상을 입었고 후반에 교체됐다. 2차전 가나전에서도 다소 무리하게 선발 출전을 했지만 후반 막판 본인이 교체 사인을 보내며 권경원과 교체되기도 했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다만 이번 시즌 나폴리에서도 거의 전 경기를 풀타임으로 뛰고 있기 때문에 피로 누적이라는 위험 부담을 안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민재는 나폴리와 한국의 수비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한편 김민재는 내년 이적시장에서 많은 클럽들의 타깃이 될 전망이다. 일정 금액을 제시할 경우 곧바로 영입할 수 있는 바이아웃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나폴리 단장은 최근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존재한다. 다만 해외 클럽들에 의해서만 발동될 수 있다. 내년 7월부터 15일간만 조항이 유지된다. 그러나 우린 이미 이 바이아웃 조항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에 대해 언급함과 동시에 이미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잡기 위해 필사적이지만 그를 노리는 클럽들은 소위 ‘빅클럽’이라 불릴 정도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현재 김민재의 에이전트는 유럽의 거물들에게 조사를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이 그를 노리고 있으며, 나폴리는 4500만 유로(약 617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나폴리가 김민재의 바비아웃 조항을 삭제할 경우 새 계약이 성사되면서 이적료도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현재 빅클럽들은 다소 낮게 책정돼 있는 김민재의 현재 바이아웃 금액을 위해 적극적으로 영입전을 벌일 전망이다. 김민재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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