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명단분석] 음바페-모라타-래쉬포드와 경쟁...득점왕 노리는 각포, 16강 출격

신동훈 기자 2022. 12. 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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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디 각포가 깜짝 월드컵 득점왕을 노린다.

네덜란드는 4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네셔널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을 치른다.

더 발전하고 있는 각포는 월드컵 공동 득점 1위다.

각포는 득점왕과 함께 네덜란드 승리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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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코디 각포가 깜짝 월드컵 득점왕을 노린다.

네덜란드는 4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네셔널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을 치른다. 네덜란드는 A조 1위로, 미국은 B조 2위로 16강에 올라왔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탈락 아픔을 딛고 다시 살아난 네덜란드는 조 1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프렌키 더 용, 버질 반 다이크, 멤피스 데파이 등 이름값 좋은 선수들이 즐비한 것에 비해 경기 내용은 좋지 못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결과로서 비판을 씻어냈다. 이젠 16강 그 이상을 노린다.

에이스는 각포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하며 큰 인상을 남겼다. 아직 세밀한 플레이나 볼 터치 면에선 발전이 필요하나 결정력과 기동력은 제대로 과시했다. 네덜란드 최고 영건이자 '오렌지 홀란드'로 불리는 이유를 증명했다. 어린 시절부터 PSV 아인트호벤 1군에서 뛴 각포는 지난 시즌 리그 27경기에 나와 12골 13도움을 올리며 제대로 날아올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연결됐으나 PSV에 남았는데 더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 리그 14경기 9골 12도움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선 5경기 3골 2도움이다. 공격 포인트 양산 능력이 대단하며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와 전방 모든 곳을 오가며 전체 공격에 관여하는 게 돋보였다. 활용성이 대단했고 여러 부분에서 능력이 뛰어났다. 네덜란드 대표팀으로 월드컵에 참여해 좋은 활약을 해 가치가 더욱 올라갔다.

더 발전하고 있는 각포는 월드컵 공동 득점 1위다. 알바로 모라타(스페인),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마커스 래쉬포드(잉글랜드), 에네르 발렌시아(에콰도르)가 각포와 같이 3골이다. 발렌시아는 에콰도르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해 득점왕 경쟁에서 사실상 멀어졌다. 네 명이서 경쟁을 한다. 이름값은 밀리는 각포지만 조별리그에서 모습을 보면 충분히 득점왕을 할 능력이 있다. 각포는 득점왕과 함께 네덜란드 승리를 노린다.

한편 네덜란드는 미국전 선발 라인업으로 각포와 함께 안드리스 노페르트, 나단 아케, 버질 반 다이크, 율리엔 팀버, 달레이 블린트, 프렌키 더 용, 마르텐 더 룬, 덴젤 덤프리스, 다비 클라센, 멤피스 데파이를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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