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김도현에 욕망 심었다 “다음 행보는 청와대” (재벌집 막내아들)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김도현을 유혹했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김도현에게 청와대까지 가야 하지 않겠냐고 말하는 송중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창제(김도현)는 자신을 찾은 진도준(송중기)에 고마움을 전하며 “어떻게 그 나이에 그런 생각을 했어? 미라클 대주주는 아무나 하나”라고 말했다.
공부삼아 투자 정도라 말한 진도준에 최창제는 사업에 관심 있으면 순양에 들어가는 게 어떠냐 물었다. 그러나 진도준은 우리 집은 승계 서열에서도 진양철이 배제했다고 밝혔다.
한번 눈 밖에 나면 끝장을 본다고 말한 최창제는 “나도 이 자리 있는 내내 끌어내리려 하실 텐데. 걱정이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 말에 진도준은 “그럼 끌어내릴 수 없는 곳까지 올라가시면 되겠네요”라고 말했고 그는 당내 기반도 없는데 가면 어디까지 가겠냐고 웃었다.
이에 진도준은 “국민의 지지로 갈 수 있는 끝까지요. 새 서울 타운 개발로 7천이나 되는 주택이 공급되면 부동산 문제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게다가 DMC 건설은 첨단 정보화 사업의 상징이고요. 민생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비전까지 겸비한 서울 시장이라면 그다음 행보는 청와대밖에 더 있겠어요?”라고 유혹했다.
새 서울 타운과 DMC, 대선 주자 최창제의 가장 큰 지점이 될 거라는 진도준에 그는 욕망에 사로잡혔다.
최창제가 대통령에 대선주자가 될 거로 생각하냐는 오세현(박혁권)에 진도준은 “신경 안정제를 처방한 거죠. 최 시장, 자신이 가장 두려워하는 상대에 맞서 처음 이겼어요. 성취감만큼 불안감도 클 겁니다. 더 큰 욕망으로 눈멀게 해야 겁이 없어지죠. DMC가 완성될 때까지는 우리 사람으로 써야 하니까요”라고 밝혔다.
미국에서 왔으니 두부 대신 도넛을 전달하는 진도준에 오세현은 “솔직히 말해봐. 스물두 살 아니지? 꽃미남 포장지만 벗기면 40대가 들어 있는 거 아니야? 아니면 인생 2회차거나”라고 물었다.
그 말에 진도준은 “파트너로서 솔직 하라고 하셨죠? 둘 다요”라고 밝혔고 오세현은 “허세는. 맞네 20대”라고 미소 지었다.
한편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금~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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