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신병확보 대상자 선별 주력...'윗선' 수사도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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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이 참사 책임과 관련해 추가로 신병 확보를 시도할 대상자들을 선별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요 피의자들에 대한 신병 처리를 마친 뒤 치안 총책임자인 윤희근 경찰청장과 소방노조가 고발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에 대해서도 필요한 수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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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이 참사 책임과 관련해 추가로 신병 확보를 시도할 대상자들을 선별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주말인 오늘(3일) 주요 피의자들에 대한 소환조사 없이 서울소방본부 직원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면서 기존 진술들을 분석했습니다.
앞서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 4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한 경찰은 소방과 용산구청 등 다른 기관에서도 신병을 확보할 대상을 분류해 1차 신병 처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추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으로는 참사 전후 대처 소홀과 관련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등이 거론됩니다.
경찰은 주요 피의자들에 대한 신병 처리를 마친 뒤 치안 총책임자인 윤희근 경찰청장과 소방노조가 고발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에 대해서도 필요한 수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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