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이성민에 선전 포고 "순양 제가 사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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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할아버지 이성민에게 순양을 사겠다고 선전포고를 했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주말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 연출 정대윤 김상호)에서는 진양철(이성민 분)을 찾아가 자신이 미라클의 대주주임을 밝히는 진도준(송중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도준은 진양철 회장의 앞에 나타나 자신을 "미라클 대주주 진도준"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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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할아버지 이성민에게 순양을 사겠다고 선전포고를 했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주말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 연출 정대윤 김상호)에서는 진양철(이성민 분)을 찾아가 자신이 미라클의 대주주임을 밝히는 진도준(송중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도준은 진양철 회장의 앞에 나타나 자신을 "미라클 대주주 진도준"이라고 소개했다.
충격을 받은 진양철은 "오세현이 뒤에 숨어있던 대주주가 도준이 너다? 지금 이 말이냐, 최서방을 앞세워 나를 욕보이고, 새서울 타운 사업권을 가져간 게 도준이 네가 한 짓이냐"며 "오세현이를 장기 말로 세우고 차 떼라 포 떼라 나한테 겁 없이 덤비던 그가 진양철이 막내 손주 진도준이 네가 맞느냐"고 소리를 질렀다.
이에 진도준은 "네 할아버지, 모두 다, 미라클 대주주로 제가 내린 결정입니다"라고 답했다.
진양철은 "왜 이런 짓을 벌였느냐, 이러면 내가 장손도 아닌 너한테 순양 물려줄 거라 생각했느냐"고 물었고, 진도준은 "아니오, 할아버지, 제가 사려고요, 순양"이라며 "순양을 제 돈으로 살 생각입니다"라고 설명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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