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의성군 강찬희, 대비 김해숙에 놀아나 父김재범 살해 (종합)

유경상 2022. 12. 3. 22: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성군 강찬희가 대비 김해숙에게 놀아나 친부 권의관 김재범을 살해했다.

임화령은 권의관을 살리기 위해 대비(김해숙 분)를 도발했다.

여기에 대비는 황원형(김의성 분)을 불러내 손자 의성군이 권의관을 고발하지 않고 숨겨주는 이유가 제 친부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인지 물으며 딸 황숙원(옥자연 분)과 손자 의성군을 살리고 싶으면 권의관을 바치라고 종용했다.

권의관은 마지막 복수를 위해 대비의 처소를 찾아가 "당신이 가장 아끼던 손자가 바로 내 아들이다. 기분이 어떠시냐"고 말했지만 이미 대비는 없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성군 강찬희가 대비 김해숙에게 놀아나 친부 권의관 김재범을 살해했다.

12월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 15회(극본 박바라/연출 김형식)에서는 권의관(김재범 분)이 처참한 최후를 맞았다.

중전 임화령(김혜수 분)은 권의관이 아들 세자(배인혁 분)를 죽인 범인이자 폐비 윤씨(서이숙 분)의 아들 이익현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권의관은 태인 세자의 사인이 적힌 검안서가 숨겨진 내의원에 숨어들었다가 임화령에게 발각되자 죽어간 제 형제들을 위한 당연한 복수를 했을 뿐이라고 말했지만 임화령은 “내 아들을 죽인 살인자일 뿐”이라고 분노했다.

권의관은 친아들 의성군(강찬희 분)의 사가로 도망쳤고, 의성군은 권의관이 이익현이자 제 친부라는 사실을 모르는 채로 역모를 꾀하기 위해 도왔다. 왕 이호(최원영 분)은 권의관이 도망치자 유상욱(권해효 분)을 추궁했고, 유상욱은 “역사는 뭐라 기록하겠냐. 아마도 이렇게 기록할 것 같다. 금영군, 왕위를 찬탈한 반역자”라고 독설했다.

유상욱의 독설에 흥분한 이호는 “권의관을 찾는 즉시 검안서부터 찾아라. 검안서를 손에 넣는 즉시 죽여라”고 명령했다. 임화령은 권의관을 살리기 위해 대비(김해숙 분)를 도발했다. 임화령은 대비에게 권의관이 이익현이란 사실을 알리며 “전하보다 먼저 권의관을 찾아내시면 태인세자의 검안서를 내어드리겠다”고 말했다.

그 사이 세자빈 윤청하(오예주 분)가 쓰러졌고, 진맥 결과 회임으로 드러나자 세자 성남대군(문상민 분)과 임화령이 모두 기뻐했다. 하지만 대비는 윤청하의 부친 윤수광(장현성 분)이 더 이상 제 지시를 듣지 않으려 하자 의관을 매수해 윤청하가 회임이 아닌 것처럼 속였다. 또 대비는 윤청하가 어린 시절 신병을 앓았다는 사실을 알고 폐위시키려 했다.

임화령이 “이렇게까지 하시는 연유가 태인세자의 검안서를 손에 넣기 위해서냐”고 묻자 대비는 “맞다. 그걸 주시면 빈궁의 치부가 드러나는 일은 없을 거다. 조금 더 고민해봐라. 검안서와 빈궁 중 무엇을 지킬 것인지”라고 농락했다.

여기에 대비는 황원형(김의성 분)을 불러내 손자 의성군이 권의관을 고발하지 않고 숨겨주는 이유가 제 친부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인지 물으며 딸 황숙원(옥자연 분)과 손자 의성군을 살리고 싶으면 권의관을 바치라고 종용했다. 이에 황원형은 권의관을 몰래 궁에 들여보내줄 것처럼 속였다가 권의관의 칼을 맞고 사망했다.

권의관은 마지막 복수를 위해 대비의 처소를 찾아가 “당신이 가장 아끼던 손자가 바로 내 아들이다. 기분이 어떠시냐”고 말했지만 이미 대비는 없었다. 황숙원이 “처음부터 나를 이용한 거냐”고 묻자 권의관은 “내 핏줄을 탁란할 사람이 필요했을 뿐”이라며 “이건 영상대감의 피”라고 피묻은 칼을 보여줬다. 황숙원은 부친의 죽음을 알고 절규했다.

그런 권의관에게 의성군이 다가와 “미안하지만 죽어줘야겠다. 당신이 죽어야 내가 살아”라고 말하자 권의관은 칼을 내려놓고 의성군의 칼을 맞았고 “나는 실패했지만 너는 반드시 살아 남거라. 내가 너의 아비다. 네가 진정한 적통이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자신이 권의관의 아들이라는 데 경악했다.

그 시각 대비는 임화령에게 “지금쯤 이익현 그 자는 자기 아들에게 죽었을 거다”고 말했다. 대비는 의성군에게 “권의관 그 자가 역적의 수괴인 이익현이다. 네게는 아직 기회가 남아있다. 네 손으로 이익현을 죽여라. 그래야 네가 그 자와 내통했다는 사실을 숨길 수 있지 않겠냐”고 종용해 아들이 아비를 살해하게 만들었다. (사진=tvN ‘슈룹’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