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주, 배우병 걸려 지각? 정준하 “배우라고 예능인 무시하는 거냐” (‘놀면 뭐하니’)

2022. 12. 3.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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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개그맨 정준하가 배우 박진우의 배우병을 의심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멤버들이 거지 분장을 하고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유재석은 “내가 얘기 안 하려고 그랬는데 각자가 오늘 출근 시간이 차이가 있었다. 왜냐면 분장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라며 지각을 한 사람이 있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이어 유재석은 박진주를 향해 “오늘 출근 몇 시까지였냐. 어떻게 된 거야”라고 물어 지각을 한 사람이 박진주였음을 밝혔다.

두 손을 모으고 사죄의 뜻을 전하는 박진주를 향해 정준하는 “너 예능인들 무시하는 거냐. 배우라고?”라고 다그쳤다.

이에 유재석이 “그렇게 얘기하면 안 된다. 진주도 예능인인데 그렇게 선을 긋지 마라”라며 박진주의 편을 들자 정준하는 “아니다. 물어보는 거다. 나도 옛날에 배우병 한번 와가지고 그렇다”라고 박진주의 배우병을 의심했다.

유재석이 “얘는 배우병이 아니라 배우다”라며 박진주를 감싸자 정준하는 “나도 프로필에 배우로 나온다”라고 대꾸했다.

이이경이 “배우병 걸렸을 때 어땠길래 그런 거냐”라고 묻자 유재석은 “드라마 팀하고 우리하고 선물 다르게 줬다. 거기는 굴비 주고 우리는 곶감 주고”라고 정준하의 배우병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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