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홍성흔X김정임, 심진화X김원효에게 배우는 부부 금슬(종합)

이아영 기자 2022. 12. 3. 22: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심진화가 홍성흔과 김정임의 사이를 중재하기 위해 노력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홍성흔 김정임 부부가 심진화 김원효 부부를 만났다.

심진화는 뒤늦게 온 홍성흔과 김원효에게 꽁치 손질법을 알려줬다.

심진화는 홍성흔에게 "형부도 하나 싸줘라"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심진화가 홍성흔과 김정임의 사이를 중재하기 위해 노력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홍성흔 김정임 부부가 심진화 김원효 부부를 만났다.

홍성흔은 포항 홍보대사가 되고 싶다며 욕심을 냈다. 내친김에 과메기 공장에 가서 일을 배워보기로 했다. 홍성흔은 꽁치 상자를 옮기다가 쓰러트리는 등 어설프게 일했다. 김정임과 심진화는 꽁치를 다듬었다. 심진화는 뒤늦게 온 홍성흔과 김원효에게 꽁치 손질법을 알려줬다. 홍성흔도 배운 대로 해봤지만 솜씨가 좋지 않았다. 반면 김원효는 홍보대사의 자격을 증명하듯 깔끔하게 살만 발라냈다. 살림에 일가견이 있는 김정임도 전문가의 칭찬을 받을 정도로 깔끔하게 했다. 김정임은 "남편이라고 생각하니까 가시만 남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일을 마친 뒤 네 사람은 드디어 과메기를 맛볼 수 있었다. 김원효는 심진화에게 쌈을 싸줬다. 김정임은 이 모습을 부러운 듯이 바라봤다. 심진화는 홍성흔에게 "형부도 하나 싸줘라"라고 했다. 홍성흔은 김정임에게 쌈을 싸서 주면서도, "손으로 받아먹어라"라며 무뚝뚝하게 말했다. 김원효는 "이 두 사람 사이에 있으면 38선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심진화는 홍성흔에게 말을 예쁘게 하라고 조언했다.

한편 정태우 가족들은 캠핑장에서 열린 운동회에 참가했다. 정태우와 친한 조한선도 아이들과 함께 왔다. 하린이와 2인 3각에 나간 정태우는 승부욕을 불태우다가 결국 넘어지고 말았다. 결국 둘 다 다쳐서 2인 3각은 더 이상 못 뛰게 됐다. 다음 경기는 신문지 위에 올라가는 게임이었다. 하린이는 이기고 싶은 마음에 정태우 대신 조한선과 하고 싶다고 했다. 점점 난도가 올라갔다. 이때 장인희가 자기에게 업히라고 했다. 장인희는 하린이를 안고, 정태우를 업고도 잘 버텼다. 장인희는 비행기에서 힘이 필요한 일을 많이 하기 때문에 힘에는 자신이 있다고 했다. 자극받은 정태우는 장인희를 어깨에 올리고, 하린이를 안고 한 발로 버티는 데 성공하며 공동 우승했다.

조한선은 "정말 열심히 하더라"라면서 감탄했다. 정태우는 다음 게임에도 승부욕을 드러내며 미리 연습까지 했다. 다음 경기는 키가 커야 유리했다. 정태우가 까치발을 들어봤지만 닿지 않았다. 하린이는 조한선에게 "삼촌 키 몇이야?"라고 묻고는 조한선과 하겠다고 했다. 정태우는 섭섭해하면서 조한선과 하라고 했다. 정태우는 단단히 토라진 티를 냈다. 장인희는 "삐졌다"라고 말했다. 정태우가 텐트에서 쉬는 사이 조한선과 하린이는 장애물 달리기에서 1등을 했다. 하린이는 "1등을 해서 너무 좋다. 한선이 삼촌 사랑해요"라고 했다.

박애리는 춘향가 완창 공연을 했다.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며느리 박애리를 위해 연포탕이며 전복회까지 몸에 좋은 음식으로만 준비했다. 춘향가 중 '갈까부다'는 박애리에게 특별한 노래였다. 소리를 시작했을 때 처음 배웠던 노래라서 부모님이 특히 좋아했다고 한다. 그리고 공연한 날이 돌아가신 어머니의 생신이었다. 박애리는 "어머니께서 살아계셨다면 이 공연도 보셨겠다 생각이 들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아무 걱정 없이 소리를 계속할 수 있게 물심양면 도와주는 시어머니에게도 고마움을 표현했다. 박애리는 "제가 해야 할 일까지 다 떠안으시고 친딸 이상으로 사랑해주신 덕에 이 소리길을 잘 걸어가고 있다"며 "어머니, 사랑해요"라고 했다.

박애리는 무사히 완창을 마치고 박수를 받았다. 팝핀현준이 무대 위로 소환됐다. 팝핀현준은 "제 색시이지만 존경한다. 소리하고 있는 저 여인이 나의 보물이다. 그리고 그 보물이 내 것이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aaa307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