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오른 태극전사, 인당 1억원 포상금 준비됐다…8강 가면 2억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각자 1억원씩 포상금을 받게 됐다.
한국은 3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H조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하면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에 올랐다.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겨준 한국 대표팀 선수들은 포상금을 받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5월 이번 월드컵 포상금 지급 기준을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본선 최종 엔트리에 들어간 선수들은 기본 포상금 2000만원씩 받고 경기마다 승리 시 3000만원, 무승부 시 1000만원을 받는다. 이에 따라 선수들은 조별리그 결과로 기본 포상금 2000만원에 1승 1무에 따른 4000만원으로 모두 6000만원의 보너스를 확보했다.
여기에 16강 진출 포상금으로 1인당 1억원씩 받게 됐다. 이 포상금과 협회 경기 수당을 합하면 현재까지 선수들은 각각 1억 6000만원씩을 받게 된 셈이다. 만일 16강에서 브라질까지 꺾는다면 선수당 포상금 액수는 2억원으로 늘어난다.
FIFA가 내건 상금도 있다. FIFA는 월드컵 본선 진출국의 최종 성적에 따라 상금을 지급한다. 본선에 진출한 32개 국가 협회에는 900만 달러(약 117억원)가, 16강에 오른 국가 협회에 1300만 달러(약 170억원)가 주어진다. 8강 진출 시 상금은 1700만 달러(약 221억원)로 늘어난다.
4강부터는 최종 순위에 따라 상금액이 다르게 지급된다. 4위는 2,500만 달러(약 360억 원), 3위 2,700만 달러(약 390억 원), 2위는 3,000만 달러(약 430억 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최종 우승팀은 4,200만 달러(약 600억 원)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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