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윤종신♥'전미라, 황희찬·이강인 누나들과 문자 하는 사이? '피말리는 심정 담은' 문자 메시지 화제

이정혁 2022. 12. 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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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이강인 누나들과 전미라가 나눈 '피 말리는 심정을 담은' 문자 메시지가 화제다.

전 테니스선수이자 가수 윤종신의 아내인 전미라는 3일 "우리나라 선수들 너무 너무 자랑스러워요♥ 전후반 뛰는 내내 같이 뛰는 마음으로 소리내며 응원 했고 기도 했어요!!! 모든 선수들을 다치지 않고 뛰게 해달라고 응원 했지만 그중 가족 같은 우리 황희찬 선수, 이강인 선수 얼마나 간절히 응원 했는지"라며 "원치 않게 아프기도 했고 주전이 되지 않아 혹시 그라운드에서 못 뛸까봐 매일 매일 가족의 마음으로 기도하고 누나들한테 응원 보내고 안부 묻고 진짜 피말렸는데... 기도가 닿았나봐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황희찬 선수 '미라 누나'라고 써서 보내준 싸인티 너무 고마워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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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황희찬 이강인 누나들과 전미라가 나눈 '피 말리는 심정을 담은' 문자 메시지가 화제다.

전 테니스선수이자 가수 윤종신의 아내인 전미라는 3일 "우리나라 선수들 너무 너무 자랑스러워요♥ 전후반 뛰는 내내 같이 뛰는 마음으로 소리내며 응원 했고 기도 했어요!!! 모든 선수들을 다치지 않고 뛰게 해달라고 응원 했지만 그중 가족 같은 우리 황희찬 선수, 이강인 선수 얼마나 간절히 응원 했는지"라며 "원치 않게 아프기도 했고 주전이 되지 않아 혹시 그라운드에서 못 뛸까봐 매일 매일 가족의 마음으로 기도하고 누나들한테 응원 보내고 안부 묻고 진짜 피말렸는데... 기도가 닿았나봐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황희찬 선수 '미라 누나'라고 써서 보내준 싸인티 너무 고마워요♥"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그는 황희찬과 만나 셀카를 찍은 모습, 황희찬에게 사인티를 받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앞서 황희찬 누나인 황희정 씨와 주고 받은 문자도 공개했는데, 전미라는 "한국 선수들 너무 잘했는데 김민재 몸 상태도 너무 걱정되고 손흥민도 너무 부었고 그렇더라고. 희찬이는 몸 좀 어때? 다음 경기 나올 거라고 엄청 기대중이야 사람들. 무리하진 않아야 할 텐데... 이변 한 번 일어났으면 그 중심에 희찬이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보내자, 황희정씨는 "너무 감사해요 언니"라고 화답했다.

또 전미라는 " 너무 잘 뛰어준 강인 선수 귀엽고 멋있고 난리 난리♥", "오늘의 기도 이뤄졌다"고 하는 가운데, 앞서 이강인 누나 이정은 씨와 주고받은 문자도 공개했다. 전미라는 "강인이 너무 잘해서 좋다. 한국 너무 아까워. 풀타임 좀 뛰었음 좋겠다. 들어가면 바로 분위기가 달라져. 포르투갈 한 번 이겨보자. 이변 한 번 일으켜보자! 강인이가 한 골 넣었음 좋겠다"라고 문자를 보냈고, 이정은씨는 "그랬으면 너무 너무 좋을 것 같은데"라고 간절함을 드러냈다.

한편 2일 밤 12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예선 3차전에서 대한민국은 기적의 역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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