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네이마르, 한국전 선발 힘들다 "뛰더라도 교체 투입될 것"

맹봉주 기자 2022. 12. 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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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으로 90분을 다 뛰기엔 무리다.

브라질 팀 닥터 로드리고 라스마르도는 "네이마르가 한국전에 뛸지 알 수 없다. 4일 공을 가지고 하는 훈련을 할 예정이다. 이때 네이마르가 어떻게 반응할지 봐야 한다. 그러고 나서 한국전 출전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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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마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정상적으로 90분을 다 뛰기엔 무리다.

가볍게 달리는 모습이 포착되긴 했지만 여전히 정상적인 훈련은 못하고 있다. 발목 부상 중인 네이마르가 한국과 16강전에 나서지 못할 것이란 소식이 나왔다.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3일(이하 한국시간) "네이마르의 한국전 선발 출전 가능성은 매우 낮다. 다만 그의 브라질 대표팀 내 중요성을 고려할 때 교체로라도 들어갈 수 있다. 그가 뛸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브라질 선수단엔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브라질은 한국과 오는 6일 새벽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펼친다. 경기까지 3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네이마르의 몸 상태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조별리그 1차전 세르비아전에서 발목을 다친 네이마르는 스위스, 카메룬과 경기에 결장했다. 팀 훈련에 불참한 채 회복과 재활, 휴식에 전념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며 발목 상태는 좋아졌지만 아직 공을 갖고 하는 실전훈련을 할 단계는 아니라는 게 브라질 내부에서 나오는 목소리다.

브라질 팀 닥터 로드리고 라스마르도는 "네이마르가 한국전에 뛸지 알 수 없다. 4일 공을 가지고 하는 훈련을 할 예정이다. 이때 네이마르가 어떻게 반응할지 봐야 한다. 그러고 나서 한국전 출전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알렸다.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로선 무리하게 네이마르를 쓰기 쉽지 않다. 자칫 더 큰 부상으로 이어져 아예 월드컵에서 아웃될 수 있다.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 소식에 브라질은 머리가 아프다. 또 다른 공격수 가브리엘 제주스, 수비수 알렉스 텔레스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두 선수는 남은 기간 월드컵 출전이 어렵다. 다닐루, 알렉스 산드루도 부상으로 한국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세계랭킹 1위에 선수층이 두터운 브라질이지만 조금씩 균열이 생기고 있다. 카메룬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선 0-1로 패했다.

1.5군이라 하지만 경기 내용이 우승 후보와는 거리가 있었다. 브라질에겐 악재지만 한국에겐 승리 가능성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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