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형' 박규리, 여전한 '원조 여신'.."다들 예쁘지만 전 아름다워요"[★밤TView]

이시호 기자 2022. 12. 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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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호 기자]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아형' 그룹 카라의 박규리가 미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7년 6개월 만에 스페셜 앨범을 발매한 카라가 완전체로 등장했다.

오랜만에 모인 카라의 모습에 김희철은 "나는 옛날 사람 보면 촉촉하다. 'Break it' 때 음방 MC였지 않냐. 눈물 날 것 같다"며 뭉클해했고, 카라 멤버들은 올해가 15주년이라 밝혀 환호를 자아냈다. 카라는 이어 형님들과의 오래된 인연을 밝혔다. 먼저 박규리는 연습생 시절 이상민의 회사에 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규리는 이상민에게 배웠다며 간드러지는 스케일을 공개해 현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정적이 흐르던 중 서장훈은 "주접은 다 싸고 다녔네"라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박규리는 회사를 나온 게 인생 최고의 선택이라며 "카라가 돼서 너무 다행"이라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박규리는 또한 '소나기' 시절 강호동이 자신을 정말 예뻐해줬다며 "이만한 사람이 목소리도 쩌렁쩌렁해서 '규리야!' 부르는데 너무 무서웠다. 저 아저씨가 나를 그만 예뻐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혀 폭소를 안겼다.

강지영은 이수근이 친언니 결혼식 사회를 봐줬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강지영은 "근데 내가 있는 걸 알았을텐데 한 마디도 안 걸어주시고, 인사하러 갔는데 이미 가셨더라"고 서운함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승연은 이진호와 함께 제주도에서 2박 3일 낚시하는 프로그램을 촬영했다며 "진호가 허세를 부렸는데 입상은 나 혼자 했다"고 밝혀 폭소를 더했다.

허영지는 '코미디 빅리그' MC 3년 차라며 "거기선 진호가 엄청 꼰대거든. 근데 여기서는 형님들이라고 모시네"라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허영지는 "예를 들면 후배 코너를 보다가 '너는 그게 재밌어서 짜왔냐?' 막 이런다"고 폭로했고, 박규리는 이에 "솔직히 여기서는 호동이한테 가려서 보이지도 않는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카라 멤버들은 동시대에 활동했던 소녀시대와 2PM의 완전체 컴백에 자극받았다며 "동시대에 활동한, 청춘의 일부라는 생각이 들어서 우리도 빨리 모이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승연은 이어 "우리가 '생계형'이라는 별명도 있지만 우리는 '성장형 아이돌'이지 않냐. 그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다"고, 박규리는 "멤버들이 프로듀싱에 많이 참여했다. 손길 안 닿은 곳이 없다"고 신곡을 소개했다.

멤버 내 댄스를 담당한다는 니콜은 오랜만에 모인 탓에 안무 연습 첫날, 멤버들의 녹슨 실력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허영지는 이에 "첫날 열정이 과했다. 6시간 연습했더니 무릎에 물이 차고 염증이 생겼다더라"고, 한승연은 "1세대, 2세대 안무랑 달리 이번 안무는 계속 관절을 꺾고 앉았다 일어났다 하더라. 나는 병원에 수십을 썼고 규리는 계단을 못 내려가서 소리를 질렀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승연은 "우리 이거 활동하고 그만 살 거 아니고 이 무릎으로 계속 살아야 하는데 어떡하냐고 진지하게 얘기했다"고 덧붙였고, 니콜은 결국 안무를 수정했다 밝혀 웃음을 안겼다. 카라는 또한 모든 멤버가 애주가임을 밝혔다. 허영지는 "나도 어디 가서 밀리지 않는데 여기서 밀리더라"고, 니콜은 "내가 제일 잘 마시는 줄 알았는데 규리는 와인 5병 마시고 숙취도 없더라"고 밝혀 폭소를 안겼다.

이어 2교시에서는 '아는 엔터' 상속을 두고 다투는 다섯 자매의 '재벌집 막내애들'이 그려졌다. 신동이 카라의 과거 망언을 언급하자 박규리는 "다들 예쁘다고는 생각한다. 저는 아름다운 거다. 다시 태어나면 지금 내 얼굴에 한 10cm만 크게 태어나서 세계를 제패하고 싶다"고, 강지영은 "지금도 솔직히 콤플렉스가 뭔지 모르겠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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