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김, 노출하다 만 황치열에 “여기까지 와서 나를 흔들어놓고” 폭소 (‘불후의 명곡’)

2022. 12. 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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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가수 패티김이 황치열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3일 밤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지난주에 이어 ‘The One&Only’ 패티김 편 2부로 꾸며졌다.

이날 황치열은 패티김에 딸에게 자장가로 불러줄 정도로 아낀다는 ‘못 잊어’를 편곡해 선보였다. 황치열은 패티김이 있는 곳까지 가서 함께 노래를 불러달라고 요청하는 등 남다른 무대 매너로 모두를 즐겁게 했다.

이에 황치열 무대를 본 소감을 묻자 패티김은 “신났다. ‘못 잊어’를 내가 수십 년 노래를 불러도 그렇게 둔갑할 줄은 꿈에도 생각 못 했다”라며 칭찬했다.

황치열은 패티김에게 노래를 청한 것에 대해 “내가 진짜 두려움을 안고 선생님한테 마이크를 댔는데 해주셔서 십년감수했다. 감사하다”라며, “그때가 제일 긴장됐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패티김은 황치열의 대담한 연출을 칭찬하면서도 “근데 코트 벗고 재킷 벗고 그랬으면 그다음에 베스트 벗기를 기다렸는데 그거는 왜 안 벗었냐”라고 아쉬워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패티김은 “여기까지 와서 나를 흔들어놓고”라며, 황치열의 무대에 대해 “정말 유쾌했던 시간이다. 황치열의 ‘못 잊어’는 못 잊을 거 같다”라고 극찬을 보냈다.

[사진 = KBS2TV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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