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로 떠난 SON 절친 "한국의 극적 16강행 축하…나도 행복한 소식"

2022. 12. 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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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절친 알리(잉글랜드)가 한국의 극적인 카타르월드컵 16강행에 축하를 전했다.

한국은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3차전에서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포르투갈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김영권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전 추가시간 황희찬이 역전 결승골을 터트려 극적으로 16강행에 성공했다.

토트넘 시절 손흥민의 절친으로 활약했던 알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네가 잘 되어서 정말 행복해, 나의 브라더'라며 한국의 16강행을 축하했다.

알리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 1월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전성기를 보냈던 알리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37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잉글랜드의 4강행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후 경기력이 급격히 하락한 알리는 토트넘에서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에버튼으로 이적한데 이어 올 시즌에는 베식타스(튀르키예)에서 임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알리는 튀르키예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토트넘 동료였던 손흥민에게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16강행에 성공한 한국은 오는 6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을 상대로 16강전을 치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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