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애리 "친딸 이상으로 사랑해주시는 시어머니, 사랑해요"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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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리가 시어머니 양혜자 씨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는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가 오랜만에 출연했다.
공연 당일 박애리는 기관지 확장증 때문에 완창을 못 할까 봐 걱정했다.
박애리가 무대 위에서 공연을 하고, 팝핀현준과 딸, 어머니는 관객들에게 간식을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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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박애리가 시어머니 양혜자 씨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는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가 오랜만에 출연했다.
어머니는 춘향가 6시간 완창에 도전하는 박애리를 위해 연포탕이며 전복회까지 몸에 좋은 음식으로만 준비했다. 공연 당일 박애리는 기관지 확장증 때문에 완창을 못 할까 봐 걱정했다. 가족들은 박애리를 응원했다. 박애리가 무대 위에서 공연을 하고, 팝핀현준과 딸, 어머니는 관객들에게 간식을 나눠줬다.
춘향가 중 '갈까부다'는 박애리에게 특별한 노래였다. 소리를 시작했을 때 처음 배웠던 노래라서 부모님이 특히 좋아했다고 한다. 그리고 공연한 날이 돌아가신 어머니의 생신이었다. 박애리는 "어머니께서 살아계셨다면 이 공연도 보셨겠다 생각이 들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아무 걱정 없이 소리를 계속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시어머니에게도 고마움을 표현했다. 박애리는 "제가 해야 할 일까지 다 떠안으시고 친딸 이상으로 사랑해주신 덕에 이 소리길을 잘 걸어가고 있다"며 "어머니, 사랑해요"라고 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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