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본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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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이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본격 나선다.
한국동서발전은 무동력 중력식 정수장치 특허사인 아모그린텍과 지난 2일 인천시 서구 아모그린텍 검단공장에서 '정수장치 보급·운영을 통한 개발도상국과 최빈국 온실가스 감축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개발로 국내외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동반진출도 추진할 계획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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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울산)=임순택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본격 나선다.
한국동서발전은 무동력 중력식 정수장치 특허사인 아모그린텍과 지난 2일 인천시 서구 아모그린텍 검단공장에서 ‘정수장치 보급·운영을 통한 개발도상국과 최빈국 온실가스 감축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동서발전과 아모그린텍은 물 부족과 수인성 질병으로 힘들어하는 탄자니아, 캄보디아 등에 무동력 중력식 정수장치를 공급하는 데 힘을 모은다.
동서발전은 사업타당성조사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탄소배출권(CER)을 확보해 이를 국내 상쇄배출권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개발로 국내외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동반진출도 추진할 계획도 갖고 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해외 상쇄배출권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해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뿐 아니라 동서발전형 배출권사업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발굴해 2050년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회사의 2050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라 자구적 탄소배출 감축 뿐만 아니라 국내외 배출권사업에 적극 참여해 2050년 탄소배출 제로(Net Zero) 달성에 앞장서고 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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