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김승수, 김소은 사랑고백 거절 “딸 하나 있어” (종합)

유경상 2022. 12. 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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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가 김소은의 사랑고백을 거절하며 딸이 하나 있다고 털어놨다.

12월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21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신무영(김승수 분)은 김소림(김소은 분)의 사랑고백을 거절했다.

군고구마 장수가 그 사실을 말해주자 김소림은 고백을 결심했고, 마침 신무영과 마주치자 고백하려 했다.

하지만 신무영은 "음주운전도 음주고백도 안 된다"며 김소림이 고백하지 못하게 도망쳐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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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가 김소은의 사랑고백을 거절하며 딸이 하나 있다고 털어놨다.

12월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21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신무영(김승수 분)은 김소림(김소은 분)의 사랑고백을 거절했다.

김태주(이하나 분)는 이상준(임주환 분)을 기다리다가 “이상준에게 아들이 있습니다. 내가 엄마예요”라는 쪽지를 받았다. 김태주는 바로 쪽지를 전한 학생들에게 달려가 쪽지 작성자의 인상착의를 확인했고 학생들을 후드티를 입고 있어 얼굴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태주는 이상준이 도착하자 바로 쪽지를 보여줬고, 이상준은 자신의 스토커가 한 짓이라 여겼다.

이상준은 김태주 가족에게 몰래 혼인신고 먼저 한 일을 사과했고, 최말순(정재순 분)은 김소림과 김건우(이유진 분)의 짝도 만나보길 바랐다. 김건우는 연상녀 장현정(왕빛나 분)을 가족에게 소개하는 상상을 하다가 큰누나 김태주보다 더 많은 나이 때문에 말도 꺼내지 못했다. 김소림은 신무영이 보고 싶어 바로 군고구마를 사러 나갔다.

신무영은 이미 김소림이 보고 싶어 군고구마를 몇 번이나 사간 상황. 군고구마 장수가 그 사실을 말해주자 김소림은 고백을 결심했고, 마침 신무영과 마주치자 고백하려 했다. 하지만 신무영은 “음주운전도 음주고백도 안 된다”며 김소림이 고백하지 못하게 도망쳐 버렸다. 김소림은 “고구마가 좋아요 내가 좋아요? 나는 신무영 씨가 좋아요. 많이 좋아”라고 혼잣말 했다.

최말순과 윤갑분(김용림 분)은 지인들을 데리고 방송국 견학을 가서 이상준을 만났고, 이상준은 “윤갑분 님의 외손자인 동시에 말타샤 님의 손녀사위가 된 이상준”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최말순과 윤갑분이 그제야 사돈이 된 것을 알고 경악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상준과 함께 방송국 견학을 하며 기분을 풀었다.

이상준 모친 장세란(장미희 분)과 김태주 모친 유정숙(이경진 분)이 결혼 준비를 위해 만났고, 유정숙은 “시가족 구성이 알차다. 시조카가 위층에 살고 같이 사는 시이모는 결혼 안 했고”라고 말했고 장세란은 “아주 좋은 사람이 나타났다. 걱정마라”며 장현정에게 남자가 생겼다고 말했다. 유정숙은 그 남자가 아들 김건우인 줄도 모르고 마침 찾아온 신무영을 장현정의 애인으로 오해했다.

김소림은 신지혜(김지안 분)의 회사에서 아이디어로 실력을 인정받았고 구남친 조남수(양대혁 분)가 불편해 했다. 신지혜가 김소림에게 인간 말종 구남친에 대해 질문하자 조남수가 말을 막았다. 신지혜는 제 현남친 조남수가 김소림의 구남친인 줄 몰랐다. 김소림은 신지혜의 저녁 식사 제안을 신무영과 레슨 때문에 거절했다.

김소림은 신무영과 레슨 후 맥주 한 잔을 하자고 청했고 “저 신무영 회원님 좋아해요. 강사가 회원에게 이러면 안 되는 것 안다. 잘릴 것 각오하고 이야기하는 거다. 우리 사귀면 어때요?”라고 고백했다. 신무영은 “김소림 선생님은 아주 훌륭한 강사다. 그래서 절대로 잘리면 안 된다. 방금 하신 말씀은 없던 걸로 할게요”라며 거절했다.

이어 신무영은 “철없을 때 결혼했고 아주 오래 전에 이혼했고 20대 딸이 있다”며 “수업은 오늘까지만 하는 걸로 하겠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고 이별을 고했고, 김소림은 “날 좋아하면서. 딸 있으면 연애도 못해요? 누가 결혼하재요?”라며 눈물 흘렸다. 신무영은 “더 좋은 남자 만나세요. 선생님이 너무 아깝다”며 돌아섰지만 곧 김소림 부친 카레식당에 트리를 몰래 설치했다.

마침 그 카레식당에 찾아온 딸 신지혜가 조남수와 함께 그런 신무영을 목격 “아빠?”라며 당황했다. (사진=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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