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용감하게’ 김승수, 고백하는 김소은 거절 “딸 있어”[종합]

‘삼남매가 용감하게’ 김승수가 김소은을 거절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고백하는 김소은에게 딸이 있다며 거절하는 김승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준(임주환)을 기다리던 김태주(이하나)는 의문의 여자에게서 ‘이상준에게 아들이 있습니다. 내가 엄마예요’라는 쪽지를 받았다.
쪽지를 건네준 학생들을 붙잡은 김태주는 마트에서 종이를 받았다는 말에 주변을 둘러봤으나 여자를 찾지 못했다.
이때 꽃다발과 선물을 사 집 앞에 도착한 이상준에게 김태주는 쪽지를 건넸다. 이를 읽은 이상준은 이게 뭐냐고 물었고 김태주는 상황을 설명하며 “누군지는 모르지만 우리 집하고 나를 알고 있는 거 같아. 이 대문에서 나오는 여자한테 주라고 했대”라고 설명했다.
그 말에 이상준은 “지난번보다 더 지독한 스토커네”라고 중얼거렸고 김태주는 “너 아들 있어?”라고 물었다. 이상준은 “우리가 예전에 결혼했으면 다 큰 아들이 있었겠지”라고 말했고 김태주는 “그렇지. 네 팬이 오늘 결혼 기사 보고 화가 많이 났나 보다”라고 쪽지를 구겼다.
이에 이상준은 경찰에 제출해야 할 수 있다며 쪽지를 챙겼고 필요하면 김태주에게 경호원을 붙여주겠다고 말했으나 거절당했다.
집으로 들어가는 두 사람을 여자는 모두 지켜봤다.
유정숙(이경진)은 여기서 살라고 하면 살겠다는 이상준에 “여기서 살아. 그리고 한복 입고 아침마다 문안 인사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흔쾌히 하겠다고 말한 이상준은 “결혼식은 어머님이 결정해주시는 대로 따르겠습니다. 좋은 날 잡아주시면 거기 맞춰서 하겠습니다. 다음 주건 내년이건 어머님이 정해주시는 대로 따르겠습니다”라고 말해 유정숙의 허락을 받아냈다.
이어 그는 가족들에게 낯선 사람이 접근해 뭘 묻거나 이상한 말을 하면 상대하지 말라고 당부했고 김태주는 스토커가 있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
신무영(김승수)은 군고구마 가게 앞에서 김소림(김소은)을 기다리며 서성거렸다. 가족 모임이 정리가 되는 것 같자 김소림은 자신이 군고구마를 사 오겠다며 뛰쳐나갔다.
한 걸음씩 걸으며 “있다 없다.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던 김소림은 신무영의 뒷모습을 보고 미소 지으며 다가갔으나 다른 사람이었다.
실망하며 고구마를 주문하던 김소림은 신무영이 군고구마를 사고 30분 뒤에 또 사갔다는 말을 듣고 ‘그 사람이 고구마한테 고백했어. 나도 고백할 거야’라고 설레 했다.

이때 신무영과 마주친 김소림은 동시에 고구마를 사러 왔냐고 말했다. 다 팔린 고구마에 김소림은 자신의 고구마를 건네며 웃음 지었다.
술을 마셨냐 물은 신무영은 조금 마신 거 같지 않다고 말했고 제자리걸음을 하던 김소림은 “술 깨는 데는 운동이 최고거든요”라고 말했다.
그만 하라며 말리는 그에 김소림은 “심장이 너무 뛰어요. 저 체육도 잘했거든요. 크리스마스에는 뭐 하실 거예요?”라고 물었다. 크리스마스라고 특별한 걸 해야 하냐는 신무영에 그는 “고백할 게 있어요. 해도 돼요?”라고 되물었다.
그러나 신무영은 “안 됩니다. 술 드신 다음에는 운전도 고백도 하면 안 됩니다. 음주 운전, 음주 고백, 절대 금지예요”라고 말했고 할 거라는 김소림에 “내일 아침에 정말 후회하실 거예요. 고백 못 하시게 제가 먼저 가겠습니다”라며 도망쳤다.
도망치는 그를 두고 김소림은 “고구마가 좋아요? 내가 좋아요?”라고 소리친 후 “나는 신무영 씨가 좋아요. 많이 좋아”라고 중얼거렸다.
이상준과 김태주는 결혼식 장소로 김행복(송승환) 카레 집으로 결정했다. 이상민(문예원)도 온다는 말에 이상준은 장현정(왕빛나)이 올 거라며 “상민이가 버릇없이 굴면 이모가 던져 버릴걸?”이라고 안심시켰다.
이에 김태주는 “이모부님 되실 분도 같이 오시라 그래”라고 말했고 이상준은 얘기해보겠다고 답했다.
법적 부부가 됐는데도 집에 가야 하는 현실에 이상준은 투덜거리다 김태주를 끌어안고 “잘 자요 여보”라고 달달함을 터트렸다.
이상준의 아이를 낳았다고 주장하던 여자는 이상준과 김태주가 헤어질 때까지도 자리를 지키고 훔쳐봤다.
집에 돌아와 팬들의 선물 중 옷을 꺼내 든 이상준은 장미라는 코디가 줬다는 왕승구(이승형)에 기억하지 못했다.
이어 이상준은 혼외자 쪽지를 왕승구에게 보여줬고 그는 “그때 그 서점 사인할 때 나타난 스토커 아니야?”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준은 스토커가 김태주 집까지 알고 있어 불안하다며 조용히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다.
출근 전 장현정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한 김건우(이유진)는 김태주 상견례에서 식구들한테 인사하자고 말했다.
미쳤다는 장현정에 그는 “좋아요 그럼. 가족들 인사는 우리 상견례 때 합시다. 어차피 언젠간 할 거잖아요?”라고 밝혔다. 그 말에 장현정은 “어차피 언젠가 뭘 하는데? 우린 가능성 없어. 자꾸 와서 이러지 마. 넌 너무 어려. 내가 80세가 넘었을 때 넌 70이 될락 말락 하고 있을 텐데 상상해 봐”라고 밀어냈다.
벌써 먼 미래까지 상상한 거 보니 가능성 있다고 말한 김건우는 까불지 말라는 장현정에게 손을 내밀며 “혼내주세요. 손 잡고 싶은데요”라고 끼를 부렸다.
라테를 시킨 김건우 손에 장현정은 마음이 흔들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건넸고 다시 만들어주겠다며 당황했다.

카페를 벗어났던 김건우는 꽃을 발견하고 장현정에게 한가득 사 건넸고 일주일에 한 번씩 꽃 배달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유정숙과 전화로 약속 시간을 잡던 장세란(장미희)는 설렘을 터트렸고 꽃 한 송이를 건네고 나간 김건우에 장현정은 흔들렸다.
방송국 앞에서 윤갑분(김용림)을 마주친 최말순(정재순)은 기싸움을 하며 각자의 차에 올랐다. 이상준이 나타나자 두 사람은 동시에 그의 이름을 불렀고 서로를 바라보며 당황했다.
이상준은 윤갑분의 외손자이며 최말순 손녀의 신랑이 됐다고 소개했다. 윤갑분은 최말순이 김태주 할머니인 것을 알고 “뭐 이런 이상한 인연이 다 있대요? 김태주는 성격이 좋은데 할머니는 왜 그래요?”라며 불쾌해했다.
그 말에 최말순 또한 이상준은 성격이 좋은데 친가를 닮은 거 같다고 받아쳤고 당황한 이상준은 이내 모두를 데리고 방송국 견학에 나섰다.
유정숙을 만난 장세란은 상견례를 김행복 카레 가게에서 하자는 말에 당황했으나 승낙했고 이상준이 집에 들어와 살는 것에도 허락했다.
장세란은 혼인 신고를 서두른 이유로 김태주의 임신을 물었고 유정숙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장현정과 만나게 된 유정숙은 장세란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그를 보며 “상준이 이모면 몇 살인 거야? 이모부 감은 한 번 다녀온 사람인가?”라고 궁금해했다.
이때 가게에 들어와 신무영과 친근하게 대화를 나누는 장현정을 본 그는 “왜 저렇게 웃어? 손님이 아닌가 보네. 저 사람이 이모부감인가 보네. 얼굴이 안 보여”라며 기웃거렸다.
기사 있는 차에 타는 신무영을 본 유정숙은 “젠틀하고 돈도 있어 보이고. 태주 시이모부로 합격”이라고 미소 지었다.
김소림이 홍보팀에서 회의를 하는 사이 먹을 것을 사 온 신무영은 직원에게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다. 같이 들어가서 인사하겠냐는 말에 그는 거절하며 걸음을 옮겼다.
김소림의 아이디어 영상은 홍보팀의 찬사를 얻었고 조남수(양대혁)는 웃지 못했다. 샌드위치가 도착하고 김소림과 함께 앉은 신지혜(김지안)는 조남수에게 같이 먹자고 얘기했다.
당황한 조남수는 괜찮다고 거절했으나 김소림은 눈치껏 와서 같이 먹자고 말했다. 신지혜는 김소림에게 “회사에 인간말종 구 남친 있다고 했죠?”라고 물었고 조남수가 당황해 기침했다.
신지혜는 마주친 적 있냐 물었고 김소림은 “있어요. 서로 무시, 외면하고 지나쳤어요”라고 답하며 “걔가 요즘 만나는 여자가 너무 곱고 착해서 조심하라고 말해야 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어요”라고 털어놨다.
그 말에 조남수는 “그건 오지랖이지 않을까요? 전에 잘 안 맞았다고 해서 지금도 안 맞을 거라 생각하지 마세요”라고 날을 세웠고 김소림은 “그건 조 이사님 말이 맞는 거 같아요”라고 답했다.
나쁜 구 남친 자신에게만 알려달라는 신지혜에 조남수는 다급하게 “그런 거 하지 말아요. 김소림 씨 사생활도 있잖아요”라고 말렸다.
이에 신지혜는 김소림에게 “무튼 이번엔 그 여자한테 호되게 차였으면 좋겠네요. 그 사람”이라고 말했다.

신무영과 필라테스 수업을 마친 김소림은 정리를 하며 커튼을 젖혔고 김건우가 나타나자 깜짝 놀랐다. 신무영을 구경만 하고 가겠다고 말한 김건우는 그 옆에 다가가 괜히 사물함을 뒤적거렸다.
학생이냐 묻는 신무영에 김건우는 자신의 명함을 건넸고 그에게 명함을 요청했으나 두고 왔다는 말에 획득하지 못했다.
김소림은 신무영에게 확인 사인을 받으며 같이 맥주 한잔하자고 제안했다. 오늘은 술을 안 마셨으니 고백하겠다 말한 김소림은 “지난번 같이 갔던 카레 식당 저희 아버지가 하시는 거예요. 맛있는 카레는 대접하고 싶고 아빠 식당 가자고 하면 괜히 부담 느끼실까 봐 말 안 했어요”라고 밝혔다.
부담스럽지 않다며 다음에 가면 카레 장인이라 말하겠다는 신무영에 그는 “장인..”이라고 말했고 황급히 설명하는 그에 웃음 지었다.
신무영은 고백한다고 해서 긴장했다고 말했고 김소림은 “아직 안 끝났는데. 저 신무영 회원님 좋아해요. 강사가 회원한테 이러면 안 되는 거 알아요. 잘릴 거 각오하고 얘기하는 거예요. 좋아해요. 우리 사귀면 어때요?”라고 물었다.
그 말에 신무영은 “김소림 선생님은 아주 훌륭한 강사예요. 절대 잘리면 안 돼요. 방금 하신 말씀은 없던 걸로 할게요”라고 거절했다.
당황한 김소림은 “날 좋아하지 않나요?”라고 물었고 그는 선생님으로 좋아했고 그 이상은 아니라고 거짓말했다.
넘어가지 않은 김소림은 “내가 좋아서 우리 동네 고구마 사러 오는 거잖아요. 솔직하게 말해봐요. 내가 좋아요? 고구마가 좋아요?”라고 물었고 신무영은 한숨을 내쉬고 “전 딸이 있습니다. 딸하고 사이가 좋지도 나쁘지도 않고 해서 이것저것 대화거리 만들어보느라고 필라테스도 시작한 거고요”라고 밝혔다.
여자 친구도 없고 아내도 없다 하지 않았냐는 물음에 그는 “없습니다. 철없을 때 결혼했고 아주 오래전에 이혼했고 20대 딸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충격받은 김소림에 신무영은 앞으로는 즐거운 일기만 쓰라며 딸 있는 남자 만나면서 부모님 걱정 끼치지 말라고 설득했다.
자리에서 일어선 신무영은 그동안 감사했다고 인사 후 걸음을 옮겼고 눈물을 흘리던 김소림은 그에게 물건을 던지며 “날 좋아하면서. 딸 있으면 연애도 못 해요? 누가 결혼 하재요?”라고 소리쳤다.
그 말에 돌아선 신무영은 “더 좋은 남자 만나세요. 선생님이 너무 아깝습니다”라고 말했고 김소림은 “그걸 왜 무영 회원님이 정하세요. 내가 좋다는데. 사과하지 말고 솔직해져 봐요!”라고 말했으나 그는 나가버렸다.
허탈하게 카레 가게를 지나간 김소림 뒤로 고구마 장수도 철수했다. 이후 신무영이 나타나 크리스마스트리와 산타클로스로 카레 가게를 꾸몄다.
김소림 아버지의 가게라는 것을 알게 된 신무영은 트리를 보며 크리스마스에 뭘 할 거냐 묻는 그의 음성을 떠올렸고 신지혜와 조남수가 그를 발견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오후 8시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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