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말말말] "스페인, 日에 일부러 패배…감수할 만한 일" 레알 레전드 주장

조영훈 기자 2022. 12. 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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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 브라질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일본에 패배하는 선택을 내렸다는 주장이 나왔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은 2일 카타르 도하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 일본전에서 1-2로 패배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G조를 1위를 통과한 브라질은 16강전에서 H조 2위 대한민국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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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스페인이 브라질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일본에 패배하는 선택을 내렸다는 주장이 나왔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은 2일 카타르 도하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 일본전에서 1-2로 패배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스페인은 F조 1위 모로코와 16강에서 만난다. 한편, 조 1위를 차지한 일본은 전 대회 우승팀이자 F조 2위를 차지한 크로아티아와 맞대결을 치른다.

멕시코 국가대표 공격수이자,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인 우고 산체스는 미국 ESPN이 "스페인이 브라질을 피하기 위해 이 결과를 선택했다고 확신하는가?"라는 질문에 긍정했다. 산체스는 "장담한다. 그곳에 없었고, 엔리케 감독 마음을 읽을 수는 없지만 그는 8강저에서 브라질과 경기하는 걸 피할 수 있는 방법을 고려했을 거다"라고 했다.

16강전부터는 총 16팀이 8팀씩 두 편으로 나뉘어 토너먼트를 치른다. 같은 조 1·2위 팀이 양 편으로 나뉜다. 재대결을 방지하기 위한 방책이다. 그 결과 일본과 브라질이 16강전에서 승리하면 8강전에서 맞붙는다. 스페인은 결승전 이전까지 브라질과 만날 수 없다.

브라질은 영원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모든 상대가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대다. G조를 1위를 통과한 브라질은 16강전에서 H조 2위 대한민국을 만난다.

산체스는 "위험은 있지만 감수할 만하다. 브라질을 두려워하는 게 아닌, 존중하는 거다"라고 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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