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주목" 美 공군, 스텔스 핵폭격기 'B-21' 공개

박찬규 기자 2022. 12. 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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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군이 차세대 스텔스 폭격기 'B-21 레이더'를 전격 공개했다.

2일(현지시각) 로이터,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 공군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팜데일의 노스럽그루먼 공장에서 차세대 폭격기인 'B-21 레이더'를 선보였다.

1988년 B-2 스피릿 폭격기 공개 이후 30여년 만에 등장한 미군의 신형 폭격기인 B-21은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스텔스 폭격기인데, 미 공군이 현재 운용 중인 B-52, B-1B, B-2를 대체할 목적으로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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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의 차세대 폭격기 B-21 레이더가 공개됐다. /사진=로이터
미국 공군이 차세대 스텔스 폭격기 'B-21 레이더'를 전격 공개했다.

2일(현지시각) 로이터,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 공군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팜데일의 노스럽그루먼 공장에서 차세대 폭격기인 'B-21 레이더'를 선보였다.

1988년 B-2 스피릿 폭격기 공개 이후 30여년 만에 등장한 미군의 신형 폭격기인 B-21은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스텔스 폭격기인데, 미 공군이 현재 운용 중인 B-52, B-1B, B-2를 대체할 목적으로 개발됐다.

B-21 뒤에 붙는 '레이더' 명칭은 2차 대전이 진행 중이던 1942년 4월18일 진주만 공격의 보복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일본 본토를 폭격한 '둘리틀 특공대'(Doolittle Raiders)에서 가져왔다.

미 공군은 첫 비행 시점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관련업계에서는 내년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전 배치 시기도 2026~2027년으로 전망된다.

대당 예상 제작비용은 6억9200만달러(약 9000억원)로 알려졌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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