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병동' 브라질, 네이마르 이어 '골잡이' 제수스도 부상

백현기 기자 2022. 12. 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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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16강 상대 브라질에 2명의 전력 누수가 생겼다.

1차전 우루과이전 0-0 무승부, 2차전 가나전 2-3 석패를 했지만 3차전 포르투갈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12년 만에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한국의 16강 상대는 브라질이다.

브라질은 오는 6일 오전 4시 카타르 라스 아부 아부드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한국과 16강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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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한국의 16강 상대 브라질에 2명의 전력 누수가 생겼다.


한국은 기적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은 12월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포르투갈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승점 4점이 되며 우루과이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 앞서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벤투 감독의 '믿음의 축구'가 통하는 순간이었다. 한국 역사상 최장수 감독인 벤투는 꾸준하게 '능동적인 축구'를 강조했고, 강팀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결과도 가져왔다. 1차전 우루과이전 0-0 무승부, 2차전 가나전 2-3 석패를 했지만 3차전 포르투갈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12년 만에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한국의 16강 상대는 브라질이다. FIFA 랭킹 1위인 브라질은 막강한 라인업과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이번 월드컵 브라질은 G조에 속해 1차전 세르비아전 2-0 승리, 2차전 스위스전 1-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는 패했다. 브라질은은 3일 오전 4시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G조 3차전에서 카메룬에 0-1로 패했다.


이미 2승을 거두며 16강을 확정한 브라질은 3차전 카메룬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히샬리송 대신 가브리엘 제수스를 출전시켰고, 1차전과 2차전에 선발 출전하지 않은 왼쪽 풀백 알렉스 텔레스도 선발 출전시켰다.


하지만 브라질은 이 둘을 잃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치치 감독은 부상을 당한 텔레스를 불러들였고, 무릎에 불편함을 호소했던 제수스도 후반 막판 교체 아웃시켰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일 "소식통에 따르면, 제수스는 무릎 부상으로 월드컵 나머지 일정을 치르지 못한다. 또한 텔레스도 메디컬 테스트 결과 제때 복귀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한편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도 1차전 세르비아전에서 부상 낙마한 가운데, 제수스까지 부상으로 낙마하며 브라질에게는 악재가 닥쳤다. 브라질은 오는 6일 오전 4시 카타르 라스 아부 아부드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한국과 16강을 치른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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