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박규리 "강호동과 데뷔 동기, 예뻐해줘 너무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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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 박규리가 일곱살이었던 어린 시절 강호동과 예능 프로그램으로 함께 데뷔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박규리는 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호동이랑 데뷔 동기다, '오늘은 좋은 날' 코너 '소나기'에서 같이 데뷔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은 "기억이 나느냐"고 물었고, 박규리는 "그때 내가 유치원생이었는데 기억이 난다, 네가 얼마나 임팩트가 큰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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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걸그룹 카라 박규리가 일곱살이었던 어린 시절 강호동과 예능 프로그램으로 함께 데뷔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박규리는 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호동이랑 데뷔 동기다, '오늘은 좋은 날' 코너 '소나기'에서 같이 데뷔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은 "기억이 나느냐"고 물었고, 박규리는 "그때 내가 유치원생이었는데 기억이 난다, 네가 얼마나 임팩트가 큰데"라고 말했다.
이어 "(강)호동이가 나를 엄청 예뻐해줬다"며 "그때가 20대였다고? 진짜 컸다, 이뻐해주는 게 무서웠다"고 회상했다.
김희철은 "그때는 눈빛도 이런 눈빛이 아니다"라고 했고, 박규리는 "약간 사냥꾼의 눈빛이었다, 지금은 '맨들맨들' 해졌지만, 씨름판에서 막 돌아온 눈빛이었다, 이만한 사람이 목소리도 엄청 쩌렁쩌렁해서 '규리야' 하는데 너무 무섭더라, 저 아저씨가 나를 그만 예뻐했으면 좋겠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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