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들썩였다…16강 확정 순간 광화문 현장 모습

임상범 기자 2022. 12. 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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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새벽 대한민국의 열기도 카타르 못지않았습니다.

역전골이 터지고 16강 진출이 확정된 순간 광화문에서는 1만 7천 명이 환호했죠.

기회와 위기를 오가던 후반전 야식 집을 비롯해 사람들이 모인 곳마다 함성과 박수가 이어졌고, 막판 추가시간에 터진 천금 같은 역전골, 그야말로 전국이 열광의 도가니였습니다.

기적처럼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서로 얼싸안으며 환희의 순간을 만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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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일) 새벽 대한민국의 열기도 카타르 못지않았습니다. 역전골이 터지고 16강 진출이 확정된 순간 광화문에서는 1만 7천 명이 환호했죠. 밤잠 설치고도 모두가 기분 좋은 주말입니다.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영하의 기온에도 광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 1무 1패에 몰렸어도 거칠 것이 없었습니다.

[이기호/강원 춘천시 : 조금의 가능성이, 희망이 있다면 대한민국 선수들 저희가 끝까지 응원해야 하고, 안 춥습니다! 저희 열정은 식지 않습니다!]

경기 시작 휘슬과 함께 분위기는 빠르게 달아올랐고, 선제골을 허용하며 잠시 탄식이 흘러나왔지만 이어 터진 만회 골에 다시금 기세를 끌어올렸습니다.

[박주아/경기 하남시 : 선수들 생각보다 너무 잘해주고 있어서 후반전도 기대가 되고요.]

[이서영/서울 서초구 : 파이팅! 넣을 수 있어요.]

기회와 위기를 오가던 후반전 야식 집을 비롯해 사람들이 모인 곳마다 함성과 박수가 이어졌고, 막판 추가시간에 터진 천금 같은 역전골, 그야말로 전국이 열광의 도가니였습니다.

[오, 필승 코리아!]

[승리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가슴 졸이며 지켜봤던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 결과,

[경기가 끝났습니다.]

기적처럼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서로 얼싸안으며 환희의 순간을 만끽합니다.

[이도경/서울 광진구 : 선수들을 믿어준 것에 선수들이 보답해 준 것 같습니다. 완전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조마조마했는데 아직도 손이랑 발이 너무 떨려요.]

하나였던 대한민국, 더 큰 도전에 나설 대표팀에게 언제나처럼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냅니다.

[박지호/서울 동대문구 : 카타르에 제 목소리 닿을 때까지 크게 응원하겠습니다.]

[박충만/인천시 : 아무도 기대하지 않을 때, 기적은 그때 찾아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영상취재 : 김세경·윤형, 영상편집 : 윤태호, VJ : 김종갑·이준영)

임상범 기자doong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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