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의 쓴맛’ 김도완 감독 “성장하기 위해 점수 차를 줄여야 해”

부천/김보현 2022. 12. 3. 2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원큐는 우리은행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29점 차로 패배했다.

김도완 감독이 이끄는 부천 하나원큐는 3일 부천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에서 53-82로 패배했다.

하나원큐는 지난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첫 승을 신고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이뤄냈지만, 다시 한 번 패배의 수렁에 빠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부천/김보현 인터넷기자] 하나원큐는 우리은행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29점 차로 패배했다.

김도완 감독이 이끄는 부천 하나원큐는 3일 부천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에서 53-82로 패배했다. 하나원큐는 지난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첫 승을 신고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이뤄냈지만, 다시 한 번 패배의 수렁에 빠졌다.

하나원큐는 김하나(10점 2어시스트 2스틸)와 정예림(10점 5리바운드)이 분투했다. 하지만 에이스 신지현(2점 5어시스트)과 양인영(2점 4리바운드)이 단 4점에 그치면서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다.

경기 후 김도완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했지만 실력차이가 많이 났다. 연습한대로 잘했지만 상대가 노련했다. 3점슛을 허용하지 않기 위해 수비 로테이션이나 수비 디테일을 신경 썼지만 우리은행에게는 안 통했다. 슛찬스가 났을 때 슛을 쏴야하는 데 그러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다”며 총평을 전했다.

김하나는 1쿼터부터 좋은 움직임을 통해 8점을 성공하면서 좋은 흐름을 탔다. 하지만 3쿼터부터 쉬운 득점을 놓치는 등 흐름이 꺾였다. 이에 김도완 감독은 “(김)하나에게 공을 잡았을 때 과감히 1대1을 시도하라고 주문했지만, 쉬운 득점을 놓치다보니 이후에는 자신감이 떨어져 공을 잡고 패스를 주려고만 하더라. 쉬운 득점을 놓치는 부분은 본인이 연습을 더 해서 성장시켜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_WKBL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