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6연승’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2라운드 잘 마무리했다” … 김도완 감독 “상대가 노련했다”

김영훈 2022. 12. 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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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이 연승을 이어가며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위성우 감독은 "상대 선수들 연차가 어리다보니 경력에서 떨어지는 것 같다. 연전이라 긴장하고 나왔던 게 잘 풀린 것 같다"며 경기 총평을 전했다.

위 감독은 "선수들이 2라운드 마무리를 잘해줬다. 아직 20경기 남았다. 하루 정도 쉬고 브레이크 기간까지는 마무리를 잘할 계획이다"며 2라운드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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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이 연승을 이어가며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하나원큐와의 정규리그 2라운드 맞대결에서 82–53으로 이겼다.

생애 첫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박지현을 필두로 김단비(24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 나윤정(19점, 3점 5개), 박혜진(15점 7리바운드) 등이 활약하며 손쉬운 승리를 챙겼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연승 숫자를 6까지 늘렸다.

위성우 감독은 “상대 선수들 연차가 어리다보니 경력에서 떨어지는 것 같다. 연전이라 긴장하고 나왔던 게 잘 풀린 것 같다”며 경기 총평을 전했다.

일찌감치 점수차가 벌어진 경기. 우리은행이 20점차 리드를 유지하고 있던 종료 5분 전, 위성우 감독은 박지현을 제외한 주전 선수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였다. 박지현이 트리플더블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 위성우 감독의 배려를 받은 박지현은 남은 시간을 모두 소화하며 트리플더블을 완성했다.

위성우 감독은 “상대 팀에는 예의가 아닐 수 있다. 하지만 그런 기회가 오기 쉽지 않는다. 언니들은 체력을 조절하는데 지현이는 아직 체력 조절하는 법이 부족하다. 지현이의 체력을 가장 신경 쓰는데, 이날은 어시스트 2개가 남았다고 해서 계속 뛰게 했다. 슛이 안 들어가면 어쩔 수 없는데 나윤정이 서로 친해서인지 잘 넣더라”며 박지현의 트리플더블에 관한 이야기를 밝혔다.

라운드 전승을 기록한 우리은행은 9승 1패로 리그 3분의 1지점을 통과했다. 위 감독은 “선수들이 2라운드 마무리를 잘해줬다. 아직 20경기 남았다. 하루 정도 쉬고 브레이크 기간까지는 마무리를 잘할 계획이다”며 2라운드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즌 첫 승리를 연승으로 이어가려 했던 하나원큐는 강적 우리은행을 만나 완패를 당했다.

김도완 감독은 “열심히 했는데 실력차가 많이 난다. 선수들은 연습한 대로 해줬지만, 상대가 노련하다. 3점을 안 맞으려고 로테이션 연습도 했는데 안 통한다. (양)인영이나 (신)지현이는 지역방어 연습을 안 해서 두 선수를 쉬게 했다. 그사이 나머지 선수들은 열심히 해줬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가장 아쉬운 점은 찬스에서 던졌어야 하는데 못 던지더라. 반대편에서 공이 넘어오면 수비가 따라나오다가 어느 순간 멈춘다. 그걸 알면 던질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자신감을 가지고 하면 나쁘지 않을 것이다. 경기 내용도 크게 나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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