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이선희, 깜짝 등장 "제 롤모델"..패티김 응원[별별TV]

김옥주 인턴기자 2022. 12. 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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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이선희가 패티김을 응원하러 깜짝 출연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진들은 이선희의 등장에 놀라 기립했고, 제작진들조차 몰랐던 깜짝 출연에 패티김은 "또 누구 더 없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패티김과 손을 맞잡은 이선희는 "선배님 진짜 뵙고 싶었다. 여기 나오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인터뷰하면서 선배님이 제 이야기도 많이 하셨다고 해서. 꼭 만나 뵙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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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옥주 인턴기자]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쳐

'불후의 명곡' 이선희가 패티김을 응원하러 깜짝 출연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The One & Only 아티스트 패티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기영, 옥주현, 서제이, 박민혜, 김기태, 이병찬, 조명섭, 스테파니, 왁씨, 황치열, DKZ, 첫사랑, 억스, 포레스텔라,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2부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패티김은 가장 좋아하는 노래 '9월의 노래'를 열창했다. 무대가 끝낸 후 어디선가 "선생님"이라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청아한 목소리의 주인공은 이선희였다.

이선희는 "선배님 여전히 멋있어요. 정말"라고 말하며 패티김에게 꽃다발을 전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진들은 이선희의 등장에 놀라 기립했고, 제작진들조차 몰랐던 깜짝 출연에 패티김은 "또 누구 더 없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패티김과 손을 맞잡은 이선희는 "선배님 진짜 뵙고 싶었다. 여기 나오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인터뷰하면서 선배님이 제 이야기도 많이 하셨다고 해서. 꼭 만나 뵙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패티김은 이선희에 대해 "우리 나라에서 제일 노래 잘 부르는 가수"라고 칭찬했다.

이선희는 "1984년에 데뷔해 계속 존경해왔다. 제가 가수로서 선배님들과 무대를 서는 자리가 많았는데 가장 많이 무대를 같이 한 선배님이다. 패티김이 '선희야 내 무대에 같이'라고 하면 언제든 갔다. 제 롤모델이었다"고 존경심을 전했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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