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데뷔 첫 트리플더블, 김단비 맹폭, 나윤정 3점슛 5방, 하나원큐 첫 승의 기쁨은 사라졌다
2022. 12. 3. 20:01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지현이 WKBL 데뷔 이후 처음으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박지현은 올 시즌 지난 시즌보다 기록의 볼륨도 올라왔고, 실질적인 생산력도 좋아졌다. 김단비의 가세로 집중견제를 받지 않는 환경이며, 예년에 비해 서서히 팀 농구에도 눈을 뜨는 느낌이다. 공수에서 많은 활동량과 함께 볼 없는 움직임이 상당히 좋아졌다. 특유의 운동능력과 재능을 살린 플레이도 많이 보여준다.
박지현은 이날 13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생애 첫 트리플더블이다. 김단비는 1~2쿼터에만 21점을 올렸다. 역대 본인 전반 최다득점 신기록이다. 27분49초간 24점을 올렸다. 박혜진은 15점, 나윤정은 3점슛 5개 포함 19점을 올렸다.
하나원큐는 KB를 상대로 첫 승을 거뒀다. 그러나 우리은행 앞에서 전력 격차를 실감했다. 정예림과 김하나가 10점씩 올리는데 그쳤다. 에이스 신지현은 24분간 2점에 그쳤다. 우리은행의 집중마크에 막혔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원은 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경기서 부천 하나원큐를 82-53으로 완파했다. 6연승을 내달리며 9승1패로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하나원큐는 1승9패로 최하위.
[박지현. 사진 = W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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