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업비트 입장에 논평 없다...위믹스 재판 소명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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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와 위믹스 재단은 업비트가 공개한 위믹스 코인의 상장폐지 관련 입장문에 대해 공식 논평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위믹스 거래 지원 종료(상장폐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적 절차의 신중함과 중대함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위믹스 재단 측은 3일 업비트의 입장문에 대해 "현재 (가처분)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이다. 판결 전까지 일체의 공식 논평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업비트는 어제(2일) 위믹스 재단 측의 상장폐지 부당함에 반박을 하는 입장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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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도원 기자)위메이드와 위믹스 재단은 업비트가 공개한 위믹스 코인의 상장폐지 관련 입장문에 대해 공식 논평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위믹스 거래 지원 종료(상장폐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적 절차의 신중함과 중대함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위믹스 재단 측은 3일 업비트의 입장문에 대해 "현재 (가처분)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이다. 판결 전까지 일체의 공식 논평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8일이나 늦은 업비트의 입장 발표에 위믹스팀은 이에 동조해 하나하나 반박하지 않고, 현재 진행 중인 재판에서의 소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업비트는 어제(2일) 위믹스 재단 측의 상장폐지 부당함에 반박을 하는 입장문을 공개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지난 달 25일 위믹스 상장폐지 관련 긴급간담회 자리에서 ▲명확하지 않은 가이드라인 ▲소명 과정과 결과의 불투명 ▲불공정함 ▲업비트의 갑질 등을 지적한지 8일만이다.
업비트 측은 입장문을 통해 위믹스 측 임직원이 연루된 유통량 문제가 있었고, 소명 기간 제출한 자료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유통량 관련 유리한 데이터만을 제공하려는 듯한 정황도 포착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달 말 위믹스 재단은 디지털자산거래소협의체 닥사(DAXA) 회원사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4대 거래소를 상대로 서울지방법원에 위믹스 코인 상장폐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이번 가처분 판결은 오는 8일로 예정된 위믹스 상장폐지 전날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재판부는 지난 2일 가처분 첫 심리 자리에서 각 변호인단에게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상장폐지 전까지 결론을 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재판부는 상장폐지에 따른 투자자 피해와 잠재적 투자자의 보호 등을 두고 가처분을 인용할지, 기각할지를 고심 할 것으로 보인다.
이도원 기자(leespot@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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