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패티김 위해 ‘불후’ 깜짝 등장 “내 롤모델, 존재 자체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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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가 패티김을 위해 '불후의 명곡'에 깜짝 등장했다.
12월 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이선희가 패티김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패티김이 '9월의 노래'로 은퇴 후 10년 만에 무대를 선보인 가운데, 이선희가 꽃다발을 들고 깜짝 등장했다.
이선희를 보고 깜짝 놀란 패티김은 "노래 제일 잘하는 가수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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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선희가 패티김을 위해 ‘불후의 명곡’에 깜짝 등장했다.
12월 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이선희가 패티김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패티김이 ‘9월의 노래’로 은퇴 후 10년 만에 무대를 선보인 가운데, 이선희가 꽃다발을 들고 깜짝 등장했다. 이선희를 보고 깜짝 놀란 패티김은 “노래 제일 잘하는 가수다”라고 칭찬했다.
이선희는 패티김과의 인연에 대해 “제가 1984년 데뷔해서 그때부터 쭉 존경해왔다. 가수로서 선배님들과 무대를 서는 자리가 많았는데 가장 많이 무대를 한 선배님이다. 선배님이 무대에 부르시면 언제든 같이 갔다. 선배님을 따라서 한 게 정말 많았다. 제 롤모델이셨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선배님의 존재 자체가 늘 고마웠다. 많은 선배님이 있고 각기 다른 길을 보여주시는데 제 성향에 선배님의 길이 잘 맞았다. 정말 저렇게 하고 싶다고 생각이 들게 한 멋진 선배님이다. 그리고 정말 저를 많이 아껴주셨다. 대기실에 오셔서 조언을 해주셨다. 언제나 감사했다”라고 존경을 표했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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