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서자바서 또 강진…“규모 6.7로 자카르타도 흔들”

김용덕 2022. 12. 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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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진으로 320여 명이 사망한 인도네시아 서자바에서 현지시간 3일 또 규모 6 수준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9분 자바섬 서자바주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관측됐습니다.

서자바주에서는 앞서 지난달 21일 치안주르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 328명 이상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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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진으로 320여 명이 사망한 인도네시아 서자바에서 현지시간 3일 또 규모 6 수준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9분 자바섬 서자바주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관측됐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105㎞로 파악됐으며 진앙은 서자바주의 주도로 170만명이 사는 반둥에서 남남동쪽으로 40㎞ 떨어진 곳입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과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 지진의 규모를 각각 6.4와 5.7 파악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 지진과 관련한 쓰나미 발생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수도 자카르타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자카르타는 진앙에서 약 130㎞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서자바주에서는 앞서 지난달 21일 치안주르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 328명 이상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이른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있어 지진이 자주 발생합니다.

지난 2004년 12월에는 규모 9.1의 대지진으로 인한 대규모 쓰나미가 발생, 인도네시아인 17만 명 등 총 22만 명이 숨졌으며, 지난 2월에도 수마트라섬 서부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 25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유럽지중해지진센터 캡처]

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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