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연승' 차상현 감독 "고비를 넘길 수 있는 힘이 생겼다" [대전 톡톡]

이상학 입력 2022. 12. 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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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시즌 첫 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경기 후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조금 어렵게 끌고 갔다. 상대 외국인 선수(엘리자벳)가 빠져서 긴장을 늦추거나 하진 않았는데 첫 세트 이후 템포가 조금 흔들렸다"며 "어렵게 가긴 했지만 고비를 넘길 수 있는 힘이 생겨 다행이다. 승점 3점이 중요한데 잘 챙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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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차상현 감독. /OSEN DB

[OSEN=대전, 이상학 기자] GS칼텍스가 시즌 첫 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KGC인삼공사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5-15, 18-25, 26-24, 25-13)로 승리했다. 모마가 30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시즌 첫 연승을 달린 GS칼텍스는 5승6패 승점 15점이 되며 6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조금 어렵게 끌고 갔다. 상대 외국인 선수(엘리자벳)가 빠져서 긴장을 늦추거나 하진 않았는데 첫 세트 이후 템포가 조금 흔들렸다”며 “어렵게 가긴 했지만 고비를 넘길 수 있는 힘이 생겨 다행이다. 승점 3점이 중요한데 잘 챙겼다”고 말했다. 

어깨 부상에서 벗어난 주전 세터 안혜진이 2경기 연속 풀로 뛰며 승리를 이끌었다. 2세트에 흔들리기도 했지만 차상현 감독은 교체없이 끝까지 안혜진에게 맡겼다. 

차 감독은 “지금보다 조금 더 안정감 있게 운영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 몸이 만들어진 상황에서 자신감을 갖는 게 중요하다. 중간에 흔들리는 게 보였지만 빼면 자신감이 떨어질 수 있겠다 싶어 끝까지 믿어줬다”고 설명했다. 

GS칼텍스는 4일 쉬고 8일 장충에서 현대건설을 상대한다. 개막 10연승으로 무섭게 질주 중인 현대건설의 연승 저지에 도전한다. 

차 감독은 “현대건설과 붙을 때 가장 부담스러운 건 분명하다. 제일 높은 블로커들이 있고, 공격과 리시브, 세팅하는 부분까지 삼박자가 워낙 잘 되는 팀이다. 위기가 와도 극복할 수 있는 팀이다”고 치켜세우면서도 “우리도 부담 없이 준비해서 잘 해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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