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컵] 광동 노준현 팬들 응원에 "프릭스서 게임 할 맛 나"

오경택 2022. 12. 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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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동 프릭스의 노준현.
광동 프릭스의 노준현이 팬들의 응원에 광동 프릭스 소속으로 활동하는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광동 프릭스는 3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 플레이오프에서 DFI 블레이즈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했다. 스피드전에서 풀라운드 접전 끝에 3대4로 패한 광동 프릭스는 아이템전에서 4대2로 승리했다. 결국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한 노준현이 김다원을 상대로 승리하며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팀의 결승 진출을 자신의 손으로 확정지은 노준현은 승리 소감으로 "부담감이 크기도 했고, 자신감 있게 나간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자신감이 컸었다. 제 손으로 결승진출을 확정 지어서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특히 노준현은 카트 바디를 변경 후 만족해하고 있다. 시즌 후반부터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그는 "차량을 바꿨다. 오토바이를 탔는데 저와 너무 잘 맞았다. 색을 찾은 것 같다"라며 만족해했다. 이어 현장을 찾은 많은 팬 분들이 응원을 해주는 것에 대해 "프릭스 팬들이 호응도 좋고 텐션도 놓아서 프리스에서 게임 할 맛 난다"라고 자랑스러워 했다.

다음은 노준현과의 일문일답이다.

Q, 승리 소감은.

A, 부담감이 크기도 했고, 자신감 있게 나간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자신감이 컸었다. 제 손으로 결승진출을 확정 지어서 기분이 좋다.

Q, 시즌 후반에 폼이 크게 올랐다.

A, 차량을 변화시켰다. 오토바이를 탔는데 저와 너무 잘 맞았다. 색을 찾은 것 같다.

Q, 바이크 원톱이라고 스스로 주장한다.

A, 바이크를 제일 잘 타는 선수는 이재혁 유창현인데. 자신감에 차서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가장 잘 타는 것 같다.

Q, 조별 리그가 끝나고 팀 분위기는 어떠했나.

A, 트러블은 없었다. 중점점으로 둔 것이 소통이었다. 대화를 통해서 잘 풀어나갔다. 감독님이 주도하셨다. 다같이 모여서 밥을 먹을 때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Q, 에이스 결정전에서 렉키는 어떤가.

A, 몸싸움이 약하기는 하다. 어떻게 보면 렉키만의 강한 부분이 있다. 이점을 잘 활용하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 강한 부분은 영업비밀이다.

Q, 시즌 초반에는 이재혁 선수가 성적이 좋았는데 요즘에는 좋은 결과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A, 차를 변화를 하고 나서. 렉키를 보호해줘야 하는데 재혁이와 팀원들이 저를 잘 보호해줘서 그런 것 같다.

Q, 결승전에 칼을 갈고 갈 것 같다.

A, 칼을 가는 다짐은 안 할 것이다. 이겨야 겠다는 생각 뿐이었는데 이번에는 마음 편하게 하던대로 하려고 한다. 승자전갈것 같다

Q, 오늘 현장 팬들이 반갑게 맞아줬다.

A, 프릭스 팬들이 호응도 좋고 텐션도 놓아서 프리스에서 게임 할 맛 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이번 년도 세 시즌 연속 결승 진출이다. 이번에는 우승할때가 되어서 트로피 따오겠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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