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털어낸 허웅' 이번 시즌 최고 경기력 뽐낸 KCC, KT에 완승 3연패 탈출

윤세호 2022. 12. 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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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할나위 없는 경기력이었다.

전주 KCC가 수원 KT를 압도하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KCC는 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KT와 2라운드 맞대결에서 109-8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최하위 KCC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전적 6승 11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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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 허웅이 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 경기에서 3점슛을 하고 있다. 제공 | KBL
[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더할나위 없는 경기력이었다. 주축 선수들의 활약은 물론 약점으로 지적되온 뎁스도 문제가 없었다. 고른 선수들이 자기 몫을 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전주 KCC가 수원 KT를 압도하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KCC는 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KT와 2라운드 맞대결에서 109-88로 승리했다. 허웅이 26점으로 지난 경기 부진에서 탈출했고 라건아가 20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 이승현, 김지완, 정창영, 론데 홀리스 제퍼슨 등도 두 자릿수 득점했다.

이날 승리로 최하위 KCC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전적 6승 11패가 됐다.

1쿼터는 접전이다. 양팀은 경기 초반부터 뜨거운 화력을 뽐냈다. 그러나 2쿼터부터 KCC가 리드폭을 넓혔다. 약점으로 지적받는 벤치 멤버들이 코트에 섰으나 흔들리지 않았다. 고른 득점 분포도를 이어가며 KT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3쿼터에는 이승현이 파울트러블로 벤치로 향하는 위기도 있었다. 하지만 두 번째 위기도 극복했다. 허웅을 비롯한 주축 선수들이 힘을 냈고 수비도 잘 통했다.

두 자릿수 리드를 유지한 KCC는 4쿼터 허웅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라건아와 2대2로 공격을 이끌었고 4쿼터 후반에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점수를 올렸다. 일찍이 KCC의 승리가 확정됐다.

KT는 이제이 아노시케가 21점, 양홍석과 정성우가 각각 17득점했다. 그러나 수비가 흔들렸다. 1라운드부터 뚜렷한 팀 컬러가 보이지 않는 KT다. KT는 3연패에 빠지며 시즌 전적 6승 10패가 됐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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